[존 볼턴 회고록 "트럼프, 2018년 므누신 장관에게 '비트코인 쫓아라'라고 말해"]
18일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John Bolton)이 출간 예정인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났던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을 쫓아라(Go after Bitcoin)"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2019년 7월 트위터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보다도 더 전인 2018년 5월에 비트코인을 언급한 셈이다. 존 볼턴은 트럼프가 므누신 장관과 중국에 대한 무역 제재, 관세에 대해 얘기 하다가 비트코인을 언급했다고 회고록에 썼다.
[OKEx 애널리스트 "BTC 9,700 달러선, 단기 강·약세 분기점"]
OKEx 소속 애널리스트 Charles가 "BTC 9,700 달러선은 주요 단기 저항선으로 상향 돌파한다면 BTC의 단기 강세를, 뚫지 못 한다면 단기 약세를 전망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최근 BTC의 중장기 추세는 강세 전망이 조금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중장기 주요 지지선은 8,550 달러선 근처에 형성되어 있으며, 해당 지지구간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중장기 상승 추세는 아직 유효하다. 다만, 단기적 관점에서 BTC는 지난 2일 10,548 달러를 터치하고 조정을 맞은 이후 아직 약세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따라서 단기간 내 9,700 달러 회복이 어렵다면 단기 약세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中 공안국, '다단계 투자 사기' 혐의로 베어체인 기소]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롄윈강시 공안국 하이저우 지부가 최근 베어체인(BRC, 시총 226위)의 '다단계 투자 사기' 용의자를 하이저우구 인민검찰원에 이송·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롄윈강시 공안국은 "6월 30일(현지 시간)까지 '다단계 투자 사기' 용의자 청모씨, 장모씨 등의 투자 권유와 프로젝트 참여 유도를 증명할 수 있는 투자 피해자들의 정보 등록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사법부, 암호화폐 금지 법안에 '반대' 의견 밝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3월 러시아 의회가 발의한 암호화폐 규제 초안에 대해 현지 사법부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사법부는 해당 법안이 현재 업계 상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불과 1주일 전에는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해당 법안의 일부 한계성을 지적한 바 있다. 앞서 3월 러시아 의회는 해당 국가 내 어떠한 형태의 암호화폐도 다룰 수 없다는 규정을 담은 초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개인 BTC 수령 허용 등 일부 예외 조항을 포함했지만, 현지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전면 금지 조치를 위한 법안으로 인식됐다.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중국과 CBDC 응용 시나리오 연구 중"]
중국 유력 미디어 시나재경 18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루자쭈이 포럼에서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현재 가장 뜨거운 화제로, 싱가포르-중국은 CBDC 관련 응용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는 블록체인 기반 Ubin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외 거래 및 결산 등 분야에서 테스트 중"이라며 "몇 년이 지나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겠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실험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에 대해서는 "글로벌 중앙은행 시스템에 대한 큰 도전이다. 하지만 리브라는 매우 탄력적인 프로젝트다. 리브라의 가치를 거부해서는 안 되며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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