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한 마을이 비트코인 기반의 커뮤니티 경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 존테(El Zonte)라는 이 마을은 코로나 사태로 지역 관광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후 전통 금융 서비스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했다. 현재 마을에서는 대부분의 상점에서 비트코인을 통한 지불이 가능하며, 스쿨버스 등 공공 요금에도 비트코인 사용이 가능하다. 엘 존테가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19년 초부터 익명의 기부자가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마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면서부터다. 당시 기부금 배분을 담당한 마이클 피터슨은 마을 커뮤니티에 비트코인 사용법, 장단점 등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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