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Unitree)의 상장을 앞두고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기반 사전 기업공개(IPO) 선물 가격이 공모가의 4배 수준에서 형성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알리움(Allium) 보고서를 인용해 유니트리 사전 IPO 무기한 선물이 92~94달러(약 13만180~13만3010원)에서 거래됐다고 전했다. 유니트리의 상하이 스타마켓 공모가는 주당 150.80위안, 약 22.37달러(약 3만1650원)로 책정됐고 기업가치는 약 90억 달러(약 12조7350억원)로 평가됐다.
알리움은 이 선물 가격이 유니트리 기업가치를 약 380억 달러(약 53조7700억원)로 보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해당 계약이 실제 주식 소유권을 주지 않고, 상장 뒤 기준 가격이 생기면 공개시장 가격에 수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알리움은 하이퍼리퀴드에 유니트리 관련 시장이 두 곳 열려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910만 달러(약 129억원), 누적 거래대금은 약 5900만 달러(약 835억원)라고 밝혔다. 알리움은 유니트리 주식이 공모가의 두 배인 45달러 안팎에서 출발해도 현재 선물 가격보다 약 52% 낮아 롱 포지션의 약 3분의 1이 청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