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러 주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를 주 도박법 위반 대상으로 제한하고,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연방 관할권을 내세워 맞서면서 예측시장 규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주 킹카운티 고등법원은 칼시에 스포츠, 선거, 정치, 엔터테인먼트, 문화, 기술·과학 관련 예측시장 제공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칼시가 8월 19일까지 IP 주소와 거주지 기반 차단을 적용하고 9월 2일까지 다중 지오펜싱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6월 29일 법원이 칼시의 미시간 내 스포츠 이벤트 계약 제공을 일시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코네티컷 연방법원은 8월 10일 칼시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뉴욕주 검찰총장은 7월 31일 칼시가 주 면허 없이 예측시장 플랫폼을 운영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CFTC는 예측시장 이벤트 계약이 연방 상품거래법상 관할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CFTC는 4월 28일 위스콘신주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주정부가 연방 규제를 받는 예측시장에 주 도박법을 적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