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의 일부 핫월렛에서 25일 오전 3시31분 무단 이체가 감지됐으며, 관련 자산 규모는 약 3억5160만달러(약 4814억원)로 집계됐다. 비트겟은 이 사고로 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겟(Bitget)은 보안 공지에서 콜드월렛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사용자 잔액과 입금·거래 기능은 정상이라고 밝혔다. 피해 금액은 4억6400만달러(약 6353억원) 이상을 보유한 사용자 보호기금으로 보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25일 X 라이브 Q&A에서 일부 IP 주소의 VPN 사용 패턴이 북한 연계 조직과 유사하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다만 비트겟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격 방식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24시간 안에 원인 분석과 조치 내용을 담은 사고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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