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이 거래소 보안사고와 관련해 공격자 통제 주소 4곳과 자금 추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비트겟은 이번 사고가 8년간 운영 이후 처음 발생한 유형의 보안사고라고 밝혔다.
비트겟은 25일 공식 공지에서 최신 온체인 추적과 거래 분류 결과 약 3억8750만달러(약 5251억원) 규모의 자산이 공격자 통제 주소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당초 추산한 3억5160만달러(약 4764억원)보다 늘어난 규모지만, 비트겟은 Zcash와 TRON 자산을 추가 집계한 결과이며 추가 무단 이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주요 주소는 EVM 네트워크의 0x770b10b273fc44fe9197d6bf20f145c2e98463ee, XRP 원장의 rwNhefsz1UQEusxhCvHip3RANinWi4CTck, Zcash의 t1WgMdtND8NF7NDUuYmq8MpMj1NTCXkMDVG, TRON의 TBWNguTTgezw9dVorX441C6nDrZpRxYwKD다. 영향을 받은 자산에는 XRP, ETH, USDT, ZEC, USDC, USDT0, XAUt, BNB, AVAX, TRX 등이 포함됐다.
비트겟은 자금 동결이나 회수에 직접 기여한 개인·기관에 성공적으로 동결 또는 회수된 금액의 5%를 보상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회사는 맨디언트와 슬로우미스트의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실시간 추적 대시보드와 공격자 주소 API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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