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보안사고 63억4000만달러 영향…28억5000만달러 동결·차단
바이낸스 지갑 보안 사고로 63억4000만달러 규모 자산이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영향을 받은 토큰 자산의 98%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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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는 10월 29일 발생한 보안 사고로 63억4000만달러(약 8조5210억원) 규모 디지털 자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초기 조사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는 28억5000만달러(약 3조8304억원)가 동결·차단됐으며, 이 금액은 사후 대조와 시장 가격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적혔다.
바이낸스는 같은 보고서에서 공격자들이 허위 채용 절차와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원 기기에 침투하고, 내부 AI 도구를 통해 여러 엔지니어의 기기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공격자들이 지갑 거래 서명 서비스에 무단 접근해 통상적인 출금 절차 밖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공격자 통제 스마트 계약에 핫월렛의 일부 실행 권한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10월 31일 기준 영향을 받은 토큰 자산의 98%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이 비율은 토큰 자산 보충률로, 동결·차단액과는 별도 수치다. 회사는 11월 3일 기준 사고 경로의 지갑 시스템과 내부 AI 도구를 재구축하고 관련 기기를 교체했으며, 독립 보안업체의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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