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뉴스브리핑] 업계, 美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수정안에 우려 표명 外

업계, 美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수정안에 우려 표명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대체 수정안(ANS) 심의를 앞두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그는 "해당 수정안은 과거에 발행된 토큰 관련 면제 조항을 없애고, 각 토큰의 증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전 SEC 위원장인) 겐슬러 시대 조항'이라고 부르며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지난 회기에 통과된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법(FIT21,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후속 버전으로, 프로젝트의 공개 의무 범위에 대해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가 SEC의 감독 하에 자본을 조달하거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하도록 규정, 두 규제 기관의 관할권에 명확한 경계선을 확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 BTC 현물 ETF, 누적 거래량 $1조 근접

미국 BTC 현물 ETF가 출시 18개월 만에 누적 거래량 1조 달러에 근접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현재 누적 거래량은 9952억 달러다. 지난주 일일 거래량이 23억~44억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며칠 안에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석 "BTC 네트워크 활동 급감...조만간 조정 온다"

BTC 네트워크 활동이 급감하며 조만간 조정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는 X를 통해 "BTC 네트워크 활동 지수가 3470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당장은 조용하지만 향후 폭풍이 찾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소액 투자(1만 달러 미만) 수요 5% 하락 ▲중앙화 거래소 현물 거래량 4년 반 만에 최저 수준 ▲84.72만 BTC 장기 보유자 물량으로 전환 ▲이더리움 미결제약정 규모 사상 최대 ▲개인 투자자 선물 거래 활동 급증 등을 들었다.

장기 홀더 BTC 물량 사상 최대...상승 신호

장기보유자(LTH)가 보유한 BTC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강력한 가격 상승 신호라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매체는 "LTH가 보유한 BTC 물량이 사상 최대치인 1446만 BTC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유통량 중 7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장기 보유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美 CFTC 위원장 지명자 "현물 암호화폐, CFTC가 규제해야"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지명자 브라이언 퀸텐즈가 현물 암호화폐 상품 시장 관할권을 CFTC에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앞서 그는 서면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를 약속한 바 있다. 퀸텐즈의 인준 청문회는 한국시간 기준 6월 11일 4시에 예정돼 있다.

도이체방크-앤트, 스테이블코인 등 분야서 협업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체방크가 디지털 결제업체 앤트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렛저인사이트가 전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국가 간 자금 관리, 준비금 관리, 온-오프 램프 서비스 등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적용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도이체방크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예금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 사건 40%, 딥페이크 연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사기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겟, 슬로우미스트, 일립틱이 공동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87개 딥페이크 기반 사기 조직이 적발 및 해체됐으며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 사건 중 40%가 딥페이크와 연관돼 있었다.

포춘 500대 기업 60%,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 중

포춘 500대 기업 중 60%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2분기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 임원 중 20%가 온체인 이니셔티브를 향후 회사 전략의 핵심이라고 답했으며 기관 투자자의 80% 이상이 올해 암호화폐 익스포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퍼네이티브 $4000만 시리즈B 투자유치

웹3 보안 기업 하이퍼네이티브(Hypernative)가 4000만 달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텐일레븐벤처스, 발리스틱벤처스 리드로 스텝스톤그룹, 볼드스타트벤처스, IBI테크펀드가 참여했다.

메탈파, $4845만 ETH 매입

홍콩 디지털 자산 운용사 메탈파가 10시간 전 바이낸스에서 18,000 ETH(4845만 달러)를 매입했다고 솔리드인텔이 전했다.

프랭클린템플턴, 벤지에 실시간 수익 기능 추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산하 토큰화 증권 거래 모바일 앱 벤지에 실시간 수익 기능을 추가한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이는 투자자의 토큰화된 증권 보유량을 초 단위로 추적해 실시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텔라(XLM)에서 우선 출시 후 다른 네트워크로도 확장될 방침이다.

휴머니티프로토콜, 온체인 티켓 플랫폼 문게이트 인수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를 방지 블록체인 프로젝트 휴머니티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웹3 이벤트 인프라 플랫폼 문게이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은 인수액은 밝히지 않았다.

BTC 장기 홀더 수익실현 압력 크게 감소

글래스노드는 "1년 이상 BTC 홀더의 실현 이익은 최대치인 1.26억 달러에서 현재 1360만 달러로 89% 급감했다. 비슷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5월 말 고점 때보다 수익 실현 압력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증권사 위불, 시간 단위 가격 변동 베팅 서비스 출시

온라인 증권사 위불(WEBULL)이 탈중앙 예측시장 칼시의 시간별 암호화폐 시장을 자사 투자 플랫폼에 도입했다고 월터블룸버그가 전했다. 투자자들은 매 시간 단위로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베팅할 수 있다.

알비, 12개월 비활성 지갑 잔액 무단 출금

우블록체인은 "알비(Alby) 플랫폼의 비활성 비트코인 지갑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자금이 출금됐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알비 이용약관을 검토한 결과 2023년 이전에 생성된 구버전 계정의 공유 지갑에 한해 12개월 동안 거래가 없으면 알비가 지갑에 남아 있는 전액을 공제할 권리를 가진다는 항목이 있었다. 이에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BTC $109,000 하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109,000 달러를 하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108,974.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