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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뉴스브리핑] ETH 현물 ETF 기관 유입 지속…블랙록·피델리티 강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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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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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ETH 현물 ETF에 2거래일 연속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ETH는 거래소 선물 미결제 약정 700억 달러 돌파와 함께 신고가를 경신했다.

 ETH 현물 ETF 기관 유입 지속…블랙록·피델리티 강세 / Tokenpost

ETH 현물 ETF 기관 유입 지속…블랙록·피델리티 강세 / Tokenpost

ETH 현물 ETF 순유입세 지속…블랙록·피델리티 '쌍끌이'

미국 ETH 현물 ETF에서 22일(현지시간) 3억 3,770만 달러(4,676억원)가 순유입됐다고 파사이드인베스트가 전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블랙록 ETHA에 1억 940만 달러가 순유입됐으며, 피델리티 FETH에서도 1억 1,790만 달러가 유입되며 '쌍끌이' 매수세를 연출했다. 반면 BTC 현물 ETF에서는 같은 날 기준 2,320만 달러(321억원)가 순유출됐다. 한편 ETH는 오늘 새벽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ETH 매수 공식화 69개 기업 보유액 $200억 근접

스트래티직ETH리저브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매수를 공식화한 69개 기업의 ETH 보유량이 410만 ETH를 상회했다. 이는 약 194.3억 달러 규모로, ETH 유통량의 3.39% 상당이다. 그중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티커: BMNR)이 가장 많은 150만 ETH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샤프링크 게이밍, 이더머신이 각각 74만 ETH, 34.5만 ETH로 뒤를 이었다. 한편 ETH 현물 ETF 운용사들의 ETH 준비금 보유량은 전날 기준 약 650만 ETH를 기록했다. 보유 가치는 308.1억 달러로, ETH 유통량의 5.3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소 ETH 선물 미결제약정 사상 첫 $700억 돌파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내 이더리움(ETH)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23일 사상 처음으로 700억 달러를 상회했다. 거래소 별로는 바이낸스가 141.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02.7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ETH는 오늘 새벽 신고점을 돌파한 바 있으며, 22일(전날) ETH 현물 ETF에서도 상당한 기관 자금 유입이 관측됐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0.59% 오른 4,73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日 금융청, 암호화폐 세제 개편 추진..."세율 20%로 낮춰야"

일본 금융청(FSA)이 정부에 제출할 2026년 세제 개편 요구사항에 암호화폐 과세 제도 개편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닛케이가 전했다. 세제 개혁과 규제 강화를 결합한 이번 개편 요구사항에는 암호화폐 연동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FSA는 암호화폐를 종합 과세 대상에서 주식과 동일한 과세 대상으로 전환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은 암호화폐 거래 수익을 '기타 소득'으로 과세하고 있으며, 주민세를 포함하면 누진세율은 50%를 초과할 수도 있다. 반면 주식과 채권, 외한 투자 수익에는 20%의 분리 과세를 적용하는데, 암호화폐 역시 해당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게 금융청의 입장이다. 나아가 암호화폐를 금융 상품으로 재분류해 금융상품거래법의 투자자 보호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레이디언트 해커, 탈취금으로 ETH 매매해 2배 불리기 성공

디파이 프로토콜 레이디언트캐피털(RDNT) 해커가 ETH 스윙 매매로 탈취금 가치를 2배로 불리는데 성공했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전했다. 그는 "3일 전 해커는 평균 매수 단가 4,167 달러에 4,914 ETH를 구매해 오늘 평균 매도 단가 4,726 달러에 3,931 ETH를 팔았다. 이번 매매로 그는 약 1,857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지난해 그는 레이디언트로부터 5,300만 달러를 빼돌린 뒤 평단가 2,420 달러에 21,900 ETH를 매수해 보관했다. 이후 올해 8월 14일부터 ETH를 매도해 현금화하기 시작한 그는 현재 약 1억 400만 달러 규모의 ETH, DAI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그는 현재 13,300 ETH, 4,203만 DAI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美 국세청 암호화폐 부문 수장, 취임 3개월만 사임

지난 5월 미국 국세청(IRS) 암호화폐 부문 수장에 임명된 트리시 터너(Trish Turner)가 취임 3개월만에 사직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산 삭감 캠페인의 영향으로, IRS 암호화폐 부문의 고위직 두명이 사직한 데 이어 수장마저 팀을 떠났다. 향후 IRS에 암호화폐 관련 민원 및 신고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인력 이탈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너는 IRS를 떠나 민간 암호화폐 전문 세무 업체 크립토택스걸(CryptoTaxGirl), 영국 업체 애셋리얼리티 등에서 임원직음 겸임할 예정이다.

톰 리 "ETH 시총 BTC 역전 가능성 높아"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설립자이자 비트마인(BMNR) 회장인 톰 리(Tom Lee)가 최근 더컴파운드(The Compound)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금 가치 상승에 주목했지만, 결국 승자는 월스트리트였다. 월스트리트 기관들의 유입에 힘입어 이더리움이 100배 상승해 비트코인을 플립(시가총액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매수 전략을 공식화한 대표적인 나스닥 상장사로, 현재 약 150만 ETH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HE 200% 급등, 신고점 경신..."암호화 AI·RWA 인프라 강화 영향"

완전동형암호화 인프라 프로토콜 마인드네트워크(FHE)의 FHE 토큰이 코인마켓캡 기준 최근 24시간 약 212% 상승한 0.15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인드네트워크 측은 "최근 암호화 AI 인프라, 실물자산 토큰화(RWA)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 신고점 경신의 시발점이 된 것 같다. 나아가 마인드네트워크는 바이트플러스(BytePlus), 라크(Lark), 코즈(COZE) 등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협업 네트워크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인드네트워크는 최근 온체인 암호화 데이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RWA 컴플라이언스(RWA) 역량을 강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나크자산운용 CIO "ETH, $5,000 돌파 전망...파월 비둘기 선회 영향"

이더리움(ETH) 가격이 5,000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나크(Monarq Asset Management) 최고투자책임자(CIO) 샘 게어(Sam Gaer)가 전망했다. 제롬 파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통화정책 완화 선호)적 태세 전환이 ETH 상승세 지속을 위한 연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연준의 비둘기파 스탠스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상황을 낙관하고 있다. 시장은 긍정적이고 과열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으며, BTC와 ETH 모두 신고가를 향해 나아갈 길이 뚜렷하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최근 24시간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강제청산 규모 및 청산 비율은 다음과 같다.

BTC 청산 규모: $1억 1175만, 청산 비율: 숏 57.72%

ETH 청산 규모: $3억 8510만, 청산 비율: 숏 71.17%

SOL 청산 규모: $3513만, 청산 비율: 숏 54.07%

BTC 현물 ETF, 321억원 순유출... 유출액 감소세 '뚜렷'

미국 BTC 현물 ETF에서 22일(현지시간) 약 2,320만 달러(321억원)가 순유출됐다고 파사이드인베스터가 전했다. 6거래일 연속 순유출이지만 유출액 자체는 뚜렷하게 감소했다. 블랙록 IBIT에서 유일하게 1억 9,880만 달러가 유출됐지만, 피델리티 FBTC, 비트와이즈 BITB, 아크인베스트 ARKB 등 기타 ETF에선 유입세가 관측됐다.

엘살바도르, 지난 7일간 8 BTC 추매

엘살바도르 정부가 지난 7일간 약 8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PA뉴스가 전했다. 이에 따라 엘살바도르의 BTC 보유량은 6,227.18 BTC로 늘었으며, 현재 가치는 약 7.27억 달러 규모다. 국가 단위로는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엘살바도르 정부는 2022년 11월 18일부터 매일 1 BTC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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