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 들어섰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0% 하락한 1만6706달러(한화 약 21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15% 내린 1210.57달러(한화 약 15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XRP(XRP) 0.32%▲ 도지코인(DOGE) 2.97%▼ 카르다노(ADA) 2.28%▼ 폴리곤(MATIC) 1.1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41% 오른 22.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58억 달러(한화 약 1025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 마켓

암호화폐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시장 회복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부정적인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연내 추가 상승 동력을 만들지 못하면 추가 하락도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진 만큼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2014년, 2018년 약세장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바닥을 다졌다"고 설명하면서 "현재도 지난해 11월 최고점 대비 75% 이상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몇 달 내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44.0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