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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5월 8일 정오 기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차익거래(아비트리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AITO, Polygon Ecosystem Token(POL), BLAST로 집계됐다.
특히, KAITO는 MEXC에서 1.4256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1.4332달러에 매도할 경우 약 0.41%의 프리미엄과 함께 약 150.74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Bitget에서 KAITO를 매수해 빗썸에서 매도할 경우 0.31%의 프리미엄이 발생하여 약 140.79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POL의 경우 해시키 글로벌에서 0.2215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 또는 빗썸에서 각각 0.2226달러에 매도 시 약 0.23~0.25%의 프리미엄으로 약 141.48달러 수익이 기대된다.
BLAST는 바이비트에서 0.003112달러에 매수, 업비트에서 0.003130달러에 매도하면 약 0.22%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140.48달러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다.
현재 수익 상위 5종목 모두 해외 거래소(USDT 마켓)에서 매수 후 국내 거래소(KRW 마켓)에서 매도하는 전략에서 높은 차익 기회가 포착되고 있으며, KAITO 종목은 여러 거래소에서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한편,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종목은 Polka City(POLC)로, 후오비(HTX)에서 0.00072달러에 매수 후 MEXC에서 0.00312달러에 매도 시 약 222.99%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Klever(KLV)는 MEXC에서 0.00210달러 매수, 후오비(HTX)에서 0.00365달러 매도 시 약 71.75%, CLV(Clover Finance)는 Gate.io에서 매수 후 OKX 또는 후오비(HTX) 매도 시 최대 약 67.96%의 프리미엄이 포착되고 있다.
이 같은 차익거래 기회는 대부분 USDT 마켓 간 거래에서 발생하며, 유동성의 차이로 발생하는 시장 간 격차를 활용한 전략이다. 그러나 거래 수수료, 입출금 지연, 급변하는 시장 상황 등의 변수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