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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즌 2 시작되나… '디지털 금' 넘는 금융 패러다임 주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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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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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새로운 탈중앙 경제의 핵심축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도 이같은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비트코인 시즌 2 시작되나… '디지털 금' 넘는 금융 패러다임 주도 예고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의 다음 단계는 단순히 가격을 넘어서는 '가능성'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더 클리어 크립토 팟캐스트(The Clear Crypto Podcast)>에서 사회자인 네이선 제페이와 가레스 젠킨슨은 언브로큰 체인(Unbroken Chain)의 제너럴 파트너이자 오랜 비트코인 지지자인 이사벨 폭센 듀크(Isabel Foxen Duke)와 함께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폭센 듀크는 이를 '비트코인 시즌 2'라 명명하며, 투자 자산을 넘어선 비트코인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단순히 디지털 금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경제 구조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재의 가격 상승이나 ETF 승인만으로 이 네트워크의 진정한 잠재력을 설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 거버넌스, 자체 금융 시스템 등이 향후 주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진화가 가속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도 바뀌고 있다. 단기적인 수익 창출보다 더 큰 담론, 즉 암호화폐가 어떻게 금융 시장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초점이 옮겨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러한 변화는 2024 미국 대선을 앞두고 더욱 뚜렷해지는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친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자산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폭센 듀크는 "규제가 우호적으로 정비되고 정치 환경이 비트코인을 향해 열릴수록 시즌 2 구상은 현실화에 가까워진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은 단순히 코인의 가격이 오르내리는 시장이 아니라, 암호화폐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설계하는 전환기의 시작점"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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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

2025.05.16 00: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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