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너리 캐피털, 솔라나 ETF에 스테이킹 수익 포함한 수정안 제출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SOL 스테이킹으로부터 수동 소득을 포함할 솔라나 ETF 문서에 수정안을 제출했으며, 캐너리 솔라나 ETF는 변경 사항을 반영하여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캐너리 캐피털이 SOL 스테이킹을 포함하기 위해 솔라나 ETF 양식에 수정안을 제출했다. 펀드는 캐너리 솔라나 ETF에서 캐너리 마리네이드 솔라나 ETF(Canary Marinade Solana ETF)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러한 변화는 캐너리 캐피털이 최초의 SUI ETF를 신청한 지 일주일 후에 나왔다.

표준 현물 ETF 대신 새로운 펀드는 마리네이드(Marinade) 생태계 내에서 SOL 스테이킹을 포함할 것이다. 변경은 펀드에 대한 검토 및 논의 기간 중에 이뤄졌다. 캐너리 신청서는 단순한 현물 상품으로 출시를 모색하는 주요 솔라나 ETF 중 하나다. 일부 대형 금융회사들의 미국 기반 솔라나 ETF가 연말까지 예상된다. 캐너리는 수동 소득을 위해 스테이킹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캐너리 캐피털은 마리네이드 파이낸스(Marinade Finance)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솔라나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중 하나인 마리네이드 파이낸스는 파트너십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다가오는 발표를 암시했다.

마리네이드 파이낸스는 18억 100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잠겨 있으며, 최근 SOL의 회복과 함께 상승했다. 프로토콜은 솔라나 디파이(DeFi)와 DEX 활동 내에서 사용되는 412만 개 이상의 MSOL을 발행했다. MSOL은 212달러의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반면 공개 시장의 SOL은 163달러로 하락했다.

솔라나는 94억 달러 이상의 리퀴드 스테이킹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리네이드 파이낸스는 프로토콜 상위 5위 안에 있다. 리퀴드 스테이킹은 여전히 규제되지 않으며, 프로토콜들은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 마리네이드 플랫폼으로 SOL을 스테이킹하면 예금자들에게 수동 소득과 레이디움(Raydium) 및 기타 DEX에서의 추가 활동을 위한 MSOL 접근권을 모두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자산은 마리네이드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열 것이다. 하지만 스테이킹을 포함한 솔라나 ETF의 출시는 단순한 현물 가격 노출을 넘어서며 전체 솔라나 탈중앙화 생태계에 더 많은 신뢰성을 부여한다.

캐너리 캐피털은 슬래싱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리퀴드 스테이킹은 가치 있는 SOL 토큰을 담보로 제공해 프로토콜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합의의 결함은 슬래싱이나 스테이킹된 SOL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솔라나는 리퀴드 스테이킹에서 슬래싱을 구현하지 않지만, 캐너리 캐피털은 프로토콜의 잠재적 변경에 대해 경고했다.

펀드의 수탁기관은 솔라나 리퀴드 스테이킹과 관련된 개인키의 통제권을 유지할 것이다. SOL은 다양한 SOL 검증자들에게 위임되기 때문에 일부 위험에 노출될 것이다. 펀드는 더 보상이 좋은 리퀴드 스테이킹을 선택했지만, 솔라나는 더 작은 연간 보상을 제공하는 단순한 수동 스테이킹도 제공한다.

마리네이드 파이낸스는 ETF 출시 후 최소 2년간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마리네이드 파이낸스는 또한 캐너리 캐피털이 솔라나 검증자들에 연결하고 예치된 SOL 토큰을 스테이킹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공할 것이다. 초기 2년 기간 후 캐너리 캐피털은 다른 제공업체들과 스테이킹할 의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