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하락에도 1억 5,200만원대 견고하게 유지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216만 7,547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35% 하락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으로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을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억 5,300만원대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지지선은 1억 5,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시장 전반은 강세 심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과매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 디파이 회복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따른 상승
이더리움은 369만 5,373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동안 2.84% 상승했다. 최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디파이(DeFi) 시장의 회복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 역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이 380만원 선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XRP·솔라나, 차별화된 상승세
XRP는 3,372원으로 1.99% 상승했다. SEC와의 법적 분쟁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는 24만 9,696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보였다. 솔라나 생태계의 확장과 DApp 사용 증가가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투자 유입 확대로 신뢰도 상승
비트코인 현물 ETF의 활성화 이후 수억 달러 규모 기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미국 주요 기업들도 현금 보유분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강화시키고 있다.
규제 명확화와 시장 안정성 제고
주요국의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시장 안정성과 신뢰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진전을 보이면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 전망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과 솔라나 중심의 알트코인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억 5,5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알트코인 역시 모멘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다만, 지정학적 위험과 통화정책 변수에 의한 변동성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며, 리스크 분산 전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