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4322달러 횡보, 2026년 IRS 지갑별 세무 추적 의무화와 텍사스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법 통과

비트코인이 현재 10만4322달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0.14% 상승하며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거래자들은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국 규제당국의 중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 10만4322달러에서 좁은 범위 내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0.14% 상승했다. 하지만 거래자들은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 미국 규제당국의 중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부터 국세청(IRS)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지갑별 비용 기준 추적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정확한 기록 보관을 의미하며 미국 거래 전략을 바꿀 수 있다.

이전에 거래자들은 세무 신고를 위해 통합 기준을 사용했지만, 새로운 IRS 양식 1099-DA는 전통적인 주식 거래와 유사하게 각 지갑에 대한 세부 추적을 요구할 것이다.

이는 투명성을 높일 것이지만 규정 준수 비용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여러 지갑을 가진 소매 및 기관 투자자들의 거래 활동을 둔화시킬 수 있다.

IRS 비용 기준 변경은 2025년 1월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새로운 규칙에 따라 세부적인 지갑 추적이 요구되며, 세무 규정 준수 비용이 증가한다.

텍사스 의회는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Strategic Bitcoin Reserve, SBR) 법안인 SB21을 상원에서 24대 7로 통과시켰으며,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의 서명을 위해 넘어갔다. 서명되면 텍사스는 뉴햄프셔와 애리조나에 이어 SBR 법을 가진 세 번째 미국 주가 되고, 암호화폐에 주 자금을 투자하는 두 번째 주가 된다.

이 법안은 텍사스 회계감사관이 자문위원회의 지도 하에 주 투자 자금으로부터 비트코인 보유고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다. 수정안은 적격 자산에 대해 5000억 달러 시가총액 임계값을 설정하고 스테이킹 옵션을 제외한다. 이는 텍사스가 가장 높은 채굴 해시율로 미국 비트코인 채굴을 계속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텍사스는 주 차원의 비트코인 보유고를 만들 예정이고, 5000억 달러 시가총액 임계값이 안정성을 보장하며, 채굴 친화적 환경이 텍사스의 암호화폐 허브 지위를 확고히 한다.

일요일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BTC가 10만5000달러에서 10만350달러의 좁은 범위에서 통합되면서 혼재되어 있다. 4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하향 기울어진 추세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10만6331달러의 50주기 지수이동평균이 랠리를 제한하고 있다.

10만4894달러의 도지는 우유부단함의 신호이며, 낮은 고점 패턴은 하락 추세의 잠재적 지속을 나타낸다. MACD는 약세를 보이며 깊은 빨간 히스토그램과 신호선 아래로 벌어지는 격차를 보여준다.

주목할 수준으로는 지지선이 10만3501달러, 10만2141달러이고, 저항선이 10만6331달러, 10만7914달러다.

10만3501달러에서의 반전(MACD 수렴을 동반한 해머나 강세 쌓아올리기)은 10만6331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의 움직임을 촉발할 수 있다. 그때까지는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