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수량은 총 1,088개로, 평균 매수가격은 개당 약 10만8,072달러다. 총 투자금액은 약 1억1,700만 달러(한화 약 1,6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번 매입으로 인해 메타플래닛의 전체 비트코인 보유량은 더욱 늘어났다. 회사는 자사 자산 일부를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에 전환하며, 암호화폐 중심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이전에도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암호화폐 전략과 유사해 '일본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는 별칭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