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인앤아웃] BTC로 자금 쏠려...SOL·XRP선 달러 '현금화' 러시

이날 법정화폐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종목은 비트코인(BTC)으로 확인됐다. 솔라나(SOL),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는 뚜렷한 매도세가 포착됐다.

23일 크립토미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미국 달러(USD) 기반 자금 총 3520만 달러가 유입됐다.

달러 유입액은 ▲BTC(1130만 달러) ▲BONK(620만 달러) ▲SPK(460만 달러) ▲SUI(370만 달러) ▲ONDO(220만 달러) ▲PEPE(220만 달러) ▲FARTCOIN(200만 달러) ▲ATOM(150만 달러) ▲USDC(140만 달러) 등으로 분산됐다.

이날 원화 기반 자금 1650만 달러, 엔화 430만 달러, 영국 파운드 220만 달러는 전량 비트코인(BTC)으로 이동했다.

터키 리라(TRY) 자금은 총 870만 달러로 ▲USDT(420만 달러) ▲SPK(290만 달러) ▲PENGU(160만 달러)로 이동했고, 브라질 헤알(BRL)은 USDT(130만 달러)로, 유로(EUR) 자금은 USDC(120만 달러)로 유입됐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집결된 자금은 총 3억8090만 달러에 달했다.

해당 자금 중 상당 부분이 BTC(1억5680만 달러)로 전환됐으며 ▲FDUSD(7530만 달러) ▲BNB(4890만 달러) ▲PENGU(2920만 달러) ▲TRX(1210만 달러) ▲XRP(1000만 달러) ▲SPX(920만 달러) ▲ONDO(800만 달러) 등 다수의 알트코인으로도 흩어졌다.

USDC로는 총 5090만 달러가 모였다. 역시 ▲BTC(3300만 달러)로의 이동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SOL(650만 달러) ▲BNB(330만 달러) ▲FDUSD(300만 달러) ▲USDE(170만 달러) ▲SPK(140만 달러) ▲LTC(160만 달러) 등으로 흘렀다.

이날 비트코인(BTC)에 들어온 자금은 총 2억2850만 달러 상당이다. 이중 일부가 ▲TRX(650만 달러) ▲WBTC(310만 달러)로 추가 이동됐다.

이밖에 ▲FDUSD(7910만 달러) ▲BNB(5200만 달러) ▲PENGU(3100만 달러)에 상당한 매수세가 몰렸으며 ▲SPK(1810만 달러) ▲ONDO(1020만 달러) ▲BONK(920만 달러) ▲XRP(930만 달러) ▲SOL(650만 달러) ▲TRX(1960만 달러) ▲WBTC(440만 달러)등으로의 유입도 확인됐다.

순유출 흐름 / 크립토미터

지난 24시간 동안 SOL에서 총 1억270만 달러의 매도세가 포착됐다. 솔라나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USDT(4790만 달러) ▲비트코인(BTC, 3020만 달러) ▲FDUSD(1660만 달러) ▲원화(400만 달러)로 이동했다.

XRP에서도 총 5400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해 ▲달러(3470만 달러) ▲FDUSD(760만 달러) ▲원화(700만 달러) ▲유로(460만 달러) 등으로 흘렀다.

DOGE에서는 4670만 달러가 빠져나가 ▲USDT(2850만 달러) ▲원화(660만 달러) ▲달러(410만 달러) ▲FDUSD(430만 달러) ▲BTC(340만 달러)로 이동했다.

▲PEPE(1320만 달러)와 ▲TRUMP(980만 달러)에서는 USDT로의 자금 유출이 확인됐다. 이밖에 ▲WBETH ▲WLD ▲XUSD ▲ENA ▲ENS ▲AVAX ▲NEAR ▲ERA ▲BNB 등 다수 종목에서 자금 이탈이 있었다.

USDT에 집결된 자금은 총 3억4110만 달러 상당이다. 이후 일부만 ▲달러(4110만 달러) ▲KRW(1140만 달러)로 나갔다. USDC로 들어온 자금 7760만 달러는 전량 USDT로 움직였으며 FDUSD에는 최종 1억131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날 ETH는 2억1670만 달러 상당이 ▲USDT(9080만 달러) ▲USD(5820만 달러) ▲USDC(2740만 달러) ▲FDUSD(3180만 달러)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가거나 ▲유로(380만 달러) ▲원화(340만 달러)로 현금화됐다.

BTC에는 7450만 달러가 들어왔다가 대부분 ▲FDUSD(6520만 달러) ▲유로(920만 달러)로 이동했다.

법정화폐 중에서는 달러로 최종 유출된 자금이 1억837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는 SOL, XRP, DOGE, ETH, LTC, AVAX, ADA, USDT 등 주요 자산에서 직접 매도가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

원화로는 총 378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SOL, XRP, DOGE, ETH, USDT, ENA 등 다양한 자산에서 분산된 자금이 흘러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EUR)로 이동한 자금은 183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