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5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하며 투자 심리 회복 신호를 보였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5억4696만 달러(약 7683억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앞서 22일(–7595만 달러), 23일(–1억4075만 달러), 24일(–7936만 달러), 25일(–2억5120만 달러), 26일(–2억4831만 달러)까지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이날 대규모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9개 ETF 전체가 순유입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ETH(2억218만 달러) ▲블랙록 ETHA(1억542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998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365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277만 달러) ▲반에크 ETHV(1529만 달러) ▲인베스코 QETH(669만 달러) ▲프랭클린 EZET(631만 달러) ▲21쉐어즈 TETH(513만 달러) 순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36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18억9000만 달러 규모였으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13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1억882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3878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275억4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5.68% 수준이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59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4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1억9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