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람다256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노딧(Nodit)'이 SOC 2 타입 II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초의 SOC 2 타입 II 인증 사례로, 보안성과 운용 안정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OC 2 타입 II 인증은 미국 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국제 규격으로, 보안(Security), 가용성(Availability), 처리 무결성(Processing Integrity), 기밀성(Confidentiality), 개인정보 보호(Privacy) 등 5가지 신뢰 기준에 따라 기업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장기간에 걸쳐 평가하는 절차다. 이번 인증으로 람다256의 노드 운영 인프라와 데이터 서비스 전반이 외부 감사기관으로부터 국제 규격에 준한 통제와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
람다256은 이번 SOC 2 타입 II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자산 거래소, 금융기관, 게임사 등 대규모 온체인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고신뢰 블록체인 인프라와 웹3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감사는 EY한영과 협력해 이뤄졌으며, 처음 SOC 2 타입 I 인증을 취득한 2025년 11월 이후, 장기적인 통제 효과성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보고서를 발급 받았다.
이와 함께 람다256은 기업 고객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보안 역량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새 웹사이트는 노딧를 포함한 핵심 솔루션과 보안·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소개하며,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SOC 2 관련 보고서와 인증 정보를 제공한다.
람다256 조원호(Michael Cho) 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이 규제 환경과 제도권 금융으로 확산되며, 인프라 제공자의 안정적 운영 역량과 보안, 내부 통제 체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SOC 2 타입 II 인증은 당사가 이에 부합하는 업무 성숙도를 갖췄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드 운영, 온체인 데이터 분석, 규제 대응형 디지털 자산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기관 중심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