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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24시간 내 150만 건 거래 폭증…가격 반등 신호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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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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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의 온체인 거래가 하루 150만 건을 넘어서며 네트워크 회복과 가격 반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술적 분석도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며 단기 목표가를 3.50달러로 제시했다.

 XRP, 24시간 내 150만 건 거래 폭증…가격 반등 신호 켜졌다 / TokenPost.ai

XRP, 24시간 내 150만 건 거래 폭증…가격 반등 신호 켜졌다 / TokenPost.ai

XRP의 온체인 활동이 최근 24시간 동안 급증하며 150만 건 이상의 거래가 처리됐다. 이는 네트워크가 침체기를 지나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시장 구조가 안정세로 접어든 지금, 이번 거래량 증가는 향후 XRP의 가격 반등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번 거래 급증은 단순한 우연을 넘어서 네트워크 전반의 활발한 사용을 의미한다. 최근 며칠간 XRP는 결제 경로 및 유동성 중심의 운영 분야에서 특히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이는 단기간의 가격 상승보다 장기적으로 XRP 생태계의 견고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업계에서는 주요 보유자들이 자산을 분산시키며 새로운 시장 균형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를 통해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고 참여자 저변이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술적 시그널 역시 낙관적이다. XRP는 지난 몇 주간 3달러 저항선에서 공방을 벌였으며, 최근에는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가격은 하락 삼각형 패턴의 상단 영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상승 돌파 가능성을 암시한다.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아직 과매수 구간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요 목표가는 3.30~3.50달러(약 4,587만~4,865만 원)로 설정되고 있다.

이처럼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분석이 동일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XRP가 네트워크 기반 회복세와 거래량 주도형 반등을 통해 알트코인 시장 내 주요 성장 자산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만약 현재의 거래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 4분기 XRP는 몇 안 되는 기술적 회복 기반의 코인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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