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 에어드롭, 데이터 오류로 10월 20일로 연기…USDT 환불 옵션도 제공

서도윤 기자

2025.10.11 (토) 05:45

탈중앙화 거래소 아스터 프로젝트의 에어드롭 일정이 데이터 불일치 문제로 10월 20일로 연기됐다. 참여자는 USDT 환불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아스터 에어드롭, 데이터 오류로 10월 20일로 연기…USDT 환불 옵션도 제공 / TokenPost.ai

암호화폐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아스터(ASTER)의 에어드롭 일정이 10월 20일로 연기됐다. 아스터 개발팀은 토큰 배분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 불일치가 발견됐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분 오류는 일부 참여자에게 할당된 에어드롭 규모가 실제보다 낮게 집계된 데서 비롯됐다. 문제가 발견된 이후, 아스터 측은 전반적인 배정 과정을 재검토하며 정확한 수치를 반영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업데이트된 할당 내역은 조만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와 함께 USDT 환불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받게 된다. 환불은 에어드롭 직후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며, 이는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스터는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탈중앙형 거래 플랫폼이다. 창펑 자오는 프로젝트 고문으로 활동 중이며, 그가 설립한 투자사 YZi 랩스도 아스터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근 급부상 중인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경쟁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드롭 참여를 위한 요건은 1만 Rh 포인트 보유로 설정됐으며, 스테이킹·거래·유동성 공급 등의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일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동일한 포인트를 보유하더라도 사용자에 따라 일부 보정이 이뤄져 할당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안내됐다. 이와 관련해 팀은 약 15만 4,000개의 지갑이 2단계 아스터 제네시스에 참여 자격을 충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에어드롭은 별도의 락업 없이 즉시 청구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단기적인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아스터에어드롭 #탈중앙화거래소 #바이낸스 #창펑자오 #USDT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