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기술적 강세 유지…11만 달러대 회복 속 낙관론 확대

민태윤 기자

2025.10.12 (일) 21:34

비트코인($BTC)이 주간 마감 전 11만 달러대에서 안정세를 나타내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은 기술적 지지선 유지와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BTC), 기술적 강세 유지…11만 달러대 회복 속 낙관론 확대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주간 마감을 앞두고 11만 2,000달러(약 1억 5,568만 원)선에서 거래되며, 시장에서는 다시금 반등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이번 주 종가가 11만 4,000달러(약 1억 5,846만 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며 눈길을 끈다.

최근 발생한 190억 달러(약 26조 4,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청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강세장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많다. 시장 전반에 걸쳐 롱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하락세가 있었지만, 강력한 반등 탄력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트레이더들도 여전히 상승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주 과매도 구간 진입 후 단기간에 매도세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는 점차 낙관적 분위기로 전환되는 중이다. 특정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이미 예상선 안에서 진행된 만큼, 주간 마감 후에는 빠른 속도로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시장 분석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는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가 여전히 상승 파동을 가리키고 있으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주요 지지선을 지켰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가격 추세의 근간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과 미국 내 대선 국면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정 분석가는 “정책 모멘텀과 지정학적 불안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 오히려 비트코인과 같은 탈중앙화 자산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주말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다음 주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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