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사적 강세장 이어갈 수 있을까

비트코인은 현재 1억 5,412만 원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0.95% 하락세를 보였다. 과거 11월은 비트코인에게 평균 40% 이상의 수익을 안겨줬으나, 현재는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기술적 분석은 하락 가능성과 '축적 구간'을 시사하고 있으며, 강세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거시 변수 개선이 필요하다.

시장은 12월 연말 랠리에 앞서 약세 투자자들을 탈락시키는 '워시아웃'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관 매집 지속

이더리움은 524만 원에 거래되며 2.61% 하락했다. 하지만 10월 동안 고래 투자자들이 약 160만 ETH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나며, 기관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월 초 예정된 '후사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어-2 데이터를 개선하고 거래 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향후 네트워크 활동 증가를 유도할 수 있다.

리플(XRP), 시장 심리에 연동

XRP는 현재 3,390원으로 3.15% 하락했다. 최근 리플 관련 재료는 제한적이나, 시장 전반의 심리 변화와 ETH 중심의 자본 이동에 따라 추가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 알트코인 구간이 반등세를 보인다면 XRP 또한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솔라나(SOL), 기술적 전환점 도달

SOL은 현재 24만 원에 거래되며 기술적 전환점에 위치해 있다. ETH 주도의 시장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SOL은 높은 변동성과 거래량을 보이며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하락 압력 후에는 종종 기술적 반등이 뒤따르기 때문에 11월은 솔라나와 같은 알트코인을 주의 깊게 지켜볼 시기이다.

시장 주요 테마와 향후 전망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현물 ETF 승인 여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실물자산 토큰화 등의 촉매제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11월의 조정 국면 이후, 12월에 강한 상승이 뒤따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BTC, ETH, XRP, SOL 모두 주요 기술적 저항선을 유지하며 거시 환경에 따라 연말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

변동성이 큰 시기인 만큼 투자자들은 각 코인의 기술 요인과 시장 심리를 면밀히 분석하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