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비트코인(BTC)이 1억 2천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 2,378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63% 상승했다.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이탈이 아닌 전술적 자산 재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비트와이즈(Bitwise) ETF로의 자금 유입이 눈에 띄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402만원으로 1.29% 상승했고, 리플(XRP)은 2,831원으로 0.82%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리플은 XRP 커뮤니티로부터 새로운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는 XRP 관련 ETF와 연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18만 6천원에 거래되며 대형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주요 호재는 없지만, 전체 암호화폐 시장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1.3%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 선호를 높이며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87조 달러로, 24시간 동안 1.35%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들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진행 중이며, 비트코인 시세는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과 ETF 자금 흐름에 주목하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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