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최근 하락세에서 회복 기미를 보이면서 향후 급등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술적 지표인 ‘TD 시퀀셜’이 매수 신호를 포착하면서, 지난번과 같은 급등 시나리오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지코인은 11월 11일 약 0.185달러(약 248원)에서 열흘 만에 0.135달러(약 181원)까지 급락한 뒤 최근 0.145달러(약 195원) 선으로 반등한 상태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냈는데, 지난번 같은 신호 이후 도지코인은 100% 넘게 급등한 바 있다”며 “비슷한 흐름이라면 DOGE는 곧 0.30달러(약 402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요 저항선을 돌파해야 추가 상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 다른 분석가 ‘CW’는 “DOGE가 0.163달러(약 219원) 매도벽을 뚫어야 다음 저항 구간인 0.185달러(약 248원), 0.195달러(약 261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하방 위험도 존재한다. DOGE가 0.14달러(약 188원)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다음 주요 지지 구간은 0.07달러(약 94원)로 크게 떨어진다. 이 가격대는 약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도지코인 신탁 상품이 월요일부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현물 ETF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전환으로, 도지코인의 중장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도지코인은 밈코인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자산으로, 역사적으로 반복적인 급등락 흐름을 보여왔다. 기술적 분석과 ETF 상장 이슈가 맞물리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도지코인은 TD 시퀀셜 기반 매수 신호와 ETF 전환 기대감에 따라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저항선이 뚜렷한 상황에서의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 전략 포인트

전략적으로는 0.163달러 돌파 여부와 0.14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핵심 포인트다. 매수 신호 근거 기반 접근과 기술적 분석 병행이 중요하다.

📘 용어정리

TD 시퀀셜 : 특정 기간 동안의 가격 패턴을 확인해 매수·매도 시점을 판단하는 기술 지표

매도벽(Sell wall) : 호가창 상단에 존재하는 대규모 매도 주문으로, 가격 상승을 저지하는 저항 영역

현물 ETF : 자산을 실제 보유하고 그 가격에 따라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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