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이 나스닥 스크린에 등장하며 월가 중심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투자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최근 탄력적으로 출시한 '2배 레버리지 도지코인 ETF(TXXD)'이 주목을 받으며, 도지코인은 사실상 전통 금융 무대에서 공식적인 데뷔를 치렀다.
21셰어스는 이 ETF 출시와 동시에 나스닥 전광판에 환영 메시지를 띄우며 홍보를 이어갔다.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스닥에 포착됐습니다. 진짜 멋져요(Such amaze)'라는 자사 메시지를 공유했고, 이에 도지코인 공식 계정은 '정말 축하해요(Much congrats)'라며 화답했다.
21셰어스는 도지코인의 기업 파트너인 하우스 오브 도지(House of Doge)와 손잡고 해당 ETF를 론칭했으며, 이번 상품은 특정 중개 계좌를 통해 거래 가능하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도지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2배 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21셰어스는 도지코인을 포함한 상위 10개 암호화폐 지수 기반 ETF 두 종목도 시장에 출시했다. 이는 도지코인을 향한 기관의 관심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퍼트는 그레이스케일의 도지코인 ETF가 11월 24일께 출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트와이즈 또한 도지코인 ETF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ETF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이번 현상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정 변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SEC는 ETF 상장 절차 중 일부 심사 단계를 간소화하면서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더 빠르게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규정 변화가 도지코인을 포함한 다양한 토큰의 ETF화를 촉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 11% 하락하며 0.14달러(약 187원)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시장에서는 총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5,848억 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도지코인의 ETF화는 밈코인 중심에서 벗어나 제도권 자산으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관 투자자들 중심의 접근 수단이 확대되며 가격 안정성과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ETF 상품은 단순 토큰 매수 대비 리스크가 상이하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TXXD)의 경우 파생상품에 가까워 고위험 고수익 구조를 이해한 후 접근이 필요하다.
📘 용어정리
- 레버리지 ETF: 특정 자산의 수익률을 일정 배수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
- 하우스 오브 도지: 도지코인 공식 브랜드, 파트너십 및 상품화를 담당하는 기업
- 나스닥 전광판: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상징물, 기업들의 신규 상장·행사 홍보용으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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