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컬처 그룹 리미티드가 ‘비트코인(BTC)’ 일부를 매각하거나 처분해 자사주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나스닥 상장사인 이 회사는 최대 7500BTC에 이르는 보유분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해, 최근 발표한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7500BTC 중 일부 처분해 1억달러 자사주 매입 재원 마련
GD 컬처 그룹은 26일(현지시간) 이사회가 보유 ‘비트코인(BTC)’ 일부의 매각·처분 가능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2월 18일 공개한 1억달러(약 1423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금은 주식 매입에 투입되는 것은 물론,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세금 등 관련 비용을 충당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팔라스 캐피털 자산 인수로 확보한 ‘대형 BTC 보유고’가 배경
GD 컬처 그룹의 비트코인 보유고는 2025년 12월 진행된 주식 교환 방식의 인수 거래에서 비롯됐다. 당시 회사는 팔라스 캐피털(Pallas Capital)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여기에 7500BTC가 포함됐다.
이 거래는 장기적인 크립토 재무 전략(크립토 트레저리)과 디지털 자산 준비금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운영 우선순위가 ‘자사주 매입’ 쪽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매각 규모·시점은 미정…여러 번 나눠 팔 수도
이번 승인으로 회사 경영진은 기업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매각을 집행할 수 있는 재량을 갖게 됐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물량이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프로그램은 회사 판단에 따라 언제든 수정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GD 컬처 그룹은 설명했다.
보유분 평가액 약 4억9700만달러…상장사 중 15위권
GD 컬처 그룹은 AI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과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네바다 소재 기업이다. 미국 내 자회사 AI 카탈리시스(AI Catalysis Corp.)와 중국 자회사 상하이 셴주이 테크놀로지(Shanghai Xianzhui Technology Co., Ltd.)를 통해 사업을 운영한다. 회사는 2023년 1월 코드 체인 뉴 콘티넨트(Code Chain New Continent Limited)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시세 기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고 가치는 약 4억9700만달러(약 7074억7790만원)로 평가되며, 상장사 가운데 비트코인 보유 규모 15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 검토가 ‘대형 BTC 보유고’라는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주주환원과 주가 부양을 동시에 노리는 선택인지, 혹은 크립토 준비금 전략의 조정 신호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 "기업의 BTC 매각 vs 자사주 매입… 재무 전략의 ‘의도’를 읽는 법,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상장사가 7500BTC 같은 대형 보유분을 ‘언제,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처분할 수 있게 되면 시장이 봐야 할 포인트는 단순합니다.
자사주 매입이라는 주주환원인지, 혹은 크립토 트레저리 전략의 조정 신호인지—결국 의사결정의 구조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뉴스를 읽는 것”을 넘어, 기업의 디지털 자산 운용과 시장 사이클을 해석하는 실전 프레임을 7단계 커리큘럼으로 제공합니다.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 ‘BTC 보유고’가 진짜 강점인지 판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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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분석 입문: 큰 물량이 실제로 이동하는지, 시장 타이밍 지표(MVRV-Z, NUPL, SOPR 등)를 통해 ‘매각이 시장에 미치는 압력’을 데이터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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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Liquidity) 프레임워크: 자사주 매입과 BTC 처분 같은 ‘자본 배분’ 이슈를 거시 환경 속에서 해석하는 기준을 세웁니다.
‘상장사 BTC 보유’는 호재일 수도,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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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 나스닥 상장사 GD 컬처 그룹이 보유 비트코인(최대 7,500BTC) 일부를 현금화해 1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 ‘크립토 트레저리(디지털 자산 준비금) 확대’에서 ‘주주환원(자사주 매입)’으로 우선순위가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 가능
- 매각 물량·시점이 미정이고 분할 매각 가능성이 있어, 실제 시장 충격은 집행 방식(한 번 vs 분할)과 시점에 좌우
💡 전략 포인트
- 단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EPS) 개선 기대를 만들 수 있어 주가 방어/부양 카드로 작용
- 중기적으로: BTC 매각이 ‘준비금 전략 후퇴’로 비치면 크립토 익스포저를 기대한 투자자 심리에 부담이 될 수 있음
- 실행 리스크: 매각 시 발생하는 세금·브로커리지 수수료 등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BTC 가격 변동에 따라 매입 여력(1억달러)도 달라질 수 있음
📘 용어정리
- 자사주 매입: 회사가 시장에서 자기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주주환원, 주당가치 제고 목적)
- 크립토 트레저리(디지털 자산 준비금): 기업이 재무전략 차원에서 BTC 등 암호자산을 보유·운용하는 정책
- 분할 매각: 대량 물량을 한 번에 팔지 않고 여러 차례로 나눠 매도해 시장 충격과 가격 슬리피지를 줄이는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GD 컬처 그룹이 비트코인을 매각하려는 핵심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유한 7,500BTC 중 일부를 현금화해, 회사가 발표한 최대 1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매각 대금은 주식 매입뿐 아니라 수수료·세금 등 관련 비용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Q.
비트코인을 팔면 주가나 투자자에게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자사주 매입은 보통 주당가치 제고(유통주식 수 감소) 기대를 만들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BTC를 ‘장기 준비금’으로 보유하길 기대한 투자자 관점에서는 크립토 트레저리 전략이 약화된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어 해석이 엇갈릴 수 있습니다.
Q.
실제로 얼마나, 언제 비트코인을 파는지 확정됐나요?
아직 매각 규모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사회 승인을 통해 경영진이 회사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면 여러 번에 나눠 매각할 수 있는 재량을 가진 상태이며,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수정·중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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