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1억 3천만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요 거래소 기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억 3,358만원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4.54%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중순 급락 이후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움직임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약세장 극복 후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자산 재배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으며, JP모건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ETH)도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을 따라가며, 현재 444만원대에 거래 중이다. 24시간 상승률은 3.62%로 집계됐다.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스마트계약 활용도 증가 등이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플(XRP)은 지난 24시간 동안 1.57% 상승한 3,241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상승폭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는 낮지만, 전반적인 시장 회복세에 부응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20만 9천원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의 가격 급등은 네트워크 확장성과 NFT 및 DeFi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거래가 지속되는 특성상 투자자들의 거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또한 시장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며, 기관 참여가 확대될수록 시장이 안정성을 갖추며 성숙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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