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현물 ETF 시장이 처음으로 일간 순유출을 기록하며 강한 연속 유입 흐름에 일시적인 제동이 걸렸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 솔라나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810만 달러(약 118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시장은 상장 첫날인 10월 28일부터 전날인 이달 25일까지 21거래일 연속 강한 유입세를 이어가다가 첫 조정 흐름을 보였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6억1322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이날 5개 종목 중 ▲비트와이즈 BSOL +1333만 달러▲그레이스케일 GSOL +1042만 달러 ▲피델리티 FSOL +251만 달러 3개 종목에서 유입이 발생했다. ▲21셰어즈 TSOL –3437만 달러 1개 종목에서 유출이 나타났고 나머지 ▲VSOL ▲SOLC에서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5061만 달러로 전일(3751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9억1799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8억8825만 달러) 대비 확장됐다. 이는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15% 수준이다.
XRP 현물 ETF 시장에서 총 2181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상장 첫날은 유출입이 없었지만 14일부터 현재까지 8거래일 연속 유입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순유입 규모는 6억4392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날 4개 ETF 중에서는 ▲비트와이즈 XRP(+746만 달러) ▲카나리 XRPC(+521만 달러) ▲프랭클린 XRPZ(+48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XRP(+432만 달러) 4개 종목 모두 순유입이 나타났다.
총 거래대금은 3812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일(4376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6억7649만 달러로, XRP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50%에 해당한다.
DOGE 현물 ETF 시장에서 총 36만5420달러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상장 첫날인 24일까지는 유출입이 없었지만 25일부터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유입이 이어지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216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날 2개 ETF 중 ▲그레이스케일 GDOG(+36만5420달러) 1개 종목에서 유입이 있었다. ▲비트와이즈 BWOW는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총 거래대금은 323만 달러로 전일(381만6500달러) 대비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648만 달러로, 도지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03% 수준이다.
카나리 라이트코인 현물 ETF(LTCC)는 이날도 추가 유입·유출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자금 흐름에 변동이 없는 가운데 누적 순유입 규모는 726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총 거래대금은 26만6680달러로, 전일(32만2380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742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라이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0.11% 수준이다.
카나리 헤데라 현물 ETF(HBR)는 203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3거래일 연속 유입세로, 누적 순유입 규모는 7946만 달러로 확대됐다.
총 거래대금은 142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일(116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총 순자산 규모는 6549만 달러로, 헤데라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1.04%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