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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마켓

BTC·ETH 파생상품 심리 회복…알트코인 관심은 제한적

손정환 기자

2025.12.01 (월) 02:35

BTC·ETH 선물 시장에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양의 자금조달률이 관측되며 투자 심리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 그러나 알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BTC·ETH 파생상품 심리 회복…알트코인 관심은 제한적 / TokenPost.ai

최근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는 저점 대비 반등 중이며, 파생상품 시장도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바이비트(Bybit)와 블록숄스(Block Scholes)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BTC는 9만 2,000달러(약 1억 3,524만 원), ETH는 3,000달러(약 441만 원)를 각각 회복하며 저점에서 상승 반전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회복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개선과 긍정적인 거시경제 환경 덕분에 가능했다고 분석된다.

전반적인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참여율은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사태 이후 다소 저조한 상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BTC 및 ETH 무기한 선물 상품에서는 이번 주 들어 연속적으로 ‘양(+)의 자금조달률’이 관측됐다. 이는 계속된 숏 포지션 청산과 강한 매수세가 수반됐다는 점에서 시장 심리 개선의 신호로 해석된다.

반면 알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락장에서 숏 포지션을 잡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으며, 이는 오픈이자 및 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단기 변동성 지표가 극단적인 추가 하락 공포를 다소 완화한 상황"이라며 과도한 하방 베팅은 줄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말 옵션 시장 움직임에서는 풋옵션 쏠림 현상이 줄고 콜옵션 선호가 일부 회복된 모습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 중 솔라나(SOL), 톤(TON), 에이다(ADA), 커브(CRV) 등이 이번 회복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반적인 반등엔 외부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와 함께 S&P500 지수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망에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오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기관 보고서는 파생상품 시장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극단적인 하방 심리가 사라졌음을 강조했다. 거시경제 지표 호조와 함께 암호화폐 주요 자산의 무기한 선물 청산 비중이 줄고 있는 점도 긍정적 신호다.

💡 전략 포인트

단기적으로 BTC·ETH 중심의 자금 유입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알트코인 파생상품 시장 내 유동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 용어정리

자금조달률(Funding Rate): 무기한 선물 계약에서 롱·숏 포지션 간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거래소가 부과하는 비용. 양(+)일 경우 롱(매수) 포지션이 더 많다는 의미다.

암시적 변동성(Implied Volatility): 특정 자산의 옵션 가격에 반영된 미래 가격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로, 투자 심리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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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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