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 DEX 업데이트와 마이닝 강화로 상용화 단계 본격 진입

파이네트워크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인터페이스 업데이트와 마이닝 기본 비율 인상을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창립자 니콜라스 코칼리스의 공식 입장 발표가 더해지면서 커뮤니티 신뢰 제고에 힘을 싣고 있다.

파이네트워크 창립자 니콜라스 코칼리스는 최근 공식 안전 공지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공식 계정은 단 하나이며, 파이네트워크 외부의 어떤 암호화폐 프로젝트에도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는 오랜 시간 제기돼왔던 루머를 종식하고, 프로젝트의 진정성과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한 조치다.

DEX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 실거래 환경 가까워져

파이 월렛 스왑 인터페이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표준 탈중앙화 거래소 기능을 반영하게 됐다. 새롭게 적용된 기능에는 슬리피지(가격 변경률) 표시, 직접 거래 수수료 명시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순한 테스트 기능을 넘어 실제 거래 처리를 위한 시스템 도입 조치로, 향후 유동성 풀 도입과 메인넷 연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마이닝 보상률 13.59% 인상… 네트워크 경제성 제고

파이네트워크는 12월 한 달간 마이닝 기본 비율을 13.59% 인상했다. 이는 최근 2년 동안 최대 폭의 상승이며, 네트워크가 보다 성숙한 경제 체제로 도약하고 있다는 신호다. 또한 이 마이닝 비율 조정은 KYC(고객확인제도) 인증 데이터 확대와도 연결된다. 현재까지 총 336만 건의 성공적인 KYC 인증이 완료됐으며, 이는 전체 목표의 약 98%에 해당한다.

게임 개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생태계 확장 가속화

파이네트워크는 웹3 기반 게임 개발업체인 CiDi Gam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에는 파이네트워크의 벤처 투자 부문이 참여했으며, 이는 두 번째 주요 투자로 기록된다. 앞서 파이네트워크 벤처스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OpenMind AGI에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네트워크의 활용성과 실 사용자 기반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술 지표 혼재… 고래 매집은 긍정 시그널

기술적 분석 지표에서는 상대강도지수(RSI)가 48 수준에서 중립적 흐름이며,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는 평탄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가격 조정 구간에서는 고래들의 매집 활동이 포착돼 중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시세, 시가총액 및 유통 현황

2025년 12월 4일 기준, 파이코인은 약 0.231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0.45% 상승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9.61% 하락하며 0.25달러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총 공급량은 1,000억 개로 설정되어 있으며, 현재 유통량은 약 83억 4,535만 개다. 시가총액은 약 19억 3,538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0.0611%를 나타내고 있다.

파이네트워크의 최근 조치는 단순한 기술 업데이트를 넘어, 개방형 경제에서의 실질 활용성과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 준비로 해석된다. DEX 기능과 마이닝 경제성 강화, 그리고 KYC 기반 사용자 확대는 파이코인의 실사용 기반 강화 및 장기적인 프로젝트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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