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를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2026년 초 거래소에서 기록적인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관의 암호화폐 관심 확대와 함께, 얼리 단계 ETF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이더리움 ETF, 예외적 거래량 증가세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ETF 거래량이 1월 2일과 5일, 일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21일 발생한 한 차례 이상 급등 현상을 제외하고 ‘꾸준한 거래 증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샌티멘트는 “이번 증가세는 단기 급등이 아닌, 수 주에 걸쳐 나타난 지속적인 상승 흐름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이 여전히 비트코인(BTC)의 전체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고 경고하며, “이례적인 거래량 급등과 달리 ETF 거래량의 점진적 확대는 시장의 성숙도를 반영하며, 투자자 신뢰가 쌓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솔라나 ETF, 짧은 기간에도 역대급 반응
같은 기간 솔라나 ETF의 거래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솔라나 ETF는 하루 거래량이 2억 2,000만 달러(약 3,184억 원)를 돌파하며, ETF 출시 이틀째 기록했던 1억 2,200만 달러(약 1,767억 원)를 넘어섰다. 이는 SOL 가격이 4주 만에 140달러 수준을 회복한 시점과 맞물려 청신호로 해석된다.
샌티멘트는 “출시 초기 데이터를 벗어난 이런 거래량 증가는 제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제 수요 확대와 유동성 증가를 의미한다”며, 신규 ETF 시장에서도 빠르게 신뢰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첫 솔라나 ETF 관련 신고서를 제출한 점이 상승세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ETF는 ‘연초 유입’ 후 되돌림
반면 비트코인 ETF 시장은 최근 소폭의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1월 6일 비트코인 ETF는 2억 4,324만 달러(약 3,517억 원)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올해 첫 순유출을 나타냈다. 연초인 1월 2일과 3일에는 각각 4억 7,100만 달러(약 6,823억 원), 7억 달러(약 1조 1억 원)의 대규모 순유입이 나타났으나,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 현상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횡보함에 따라, 일시적 이익 실현이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시장 해석
이더리움과 솔라나 ETF의 거래량 급증은 비트코인 중심의 시장 흐름에서 점차 벗어나,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기관 자금 유입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정량 이상의 유동성과 투자자 층이 형성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지속적 거래량 증가는 단기 반등이 아닌 장기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신호다. 특히 솔라나와 같은 신규 ETF는 유동성 확보가 더딜 수 있으나 이번 흐름은 시장의 빠른 수용력을 보여준다.
📘 용어정리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투자 상품으로,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암호화폐 ETF는 해당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단기적 이슈가 아닌 장기적 수요 증가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단발성 급등과 달리, 수 주간 꾸준한 증가가 나타났습니다.
A. 네. 발행 초기의 거래량보다 한참 지난 시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장 수요를 형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연초 빠르게 유입된 자금을 일부 정리하는 모습일 수 있으며, 가격 흐름에 따라 다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A. 네. 특히 모건스탠리의 솔라나 ETF 신청과 같은 사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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