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비웃는 피터 시프…그러나 시장은 ‘HYPER’로 움직인다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대표적인 금 지지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가 다시 비트코인을 조롱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의 횡보세와 비교해 금은 확실한 안전 자산이라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은 단순 가격 대비가 아닌 기술 인프라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통합한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하이퍼(HYPER)’는 프리세일에서 이미 31만 달러(약 45억 4,000만 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피터 시프는 2011년부터 줄곧 비트코인을 ‘실체 없는 투기 자산’이라며 평가절하해왔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주요 지지선에서 맴도는 동안 금이 글로벌 긴장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을 근거로 다시 한번 자신이 옳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인프라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정체된 자산이 아니다.
비트코인의 느린 처리 속도, 하이퍼가 해결 나서
시프가 ‘쓸모없는 디지털 금’이라고 비판하는 부분은 주로 비트코인의 활용성 부족이다. 분당 1개의 블록이 생성되는 느린 처리 속도는 탈중앙금융(DeFi) 같은 실시간 어플리케이션에 불리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비트코인 하이퍼(HYPER)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통합한 레이어2 솔루션으로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솔라나의 속도를 결합했다. HYPER는 지연 시간 1초 미만, 거의 제로에 가까운 트랜잭션 수수료를 통해 실시간 결제와 복잡한 디파이 프로토콜을 가능하게 한다. 기술적으로는 제로지식 롤업(zk-rollups)과 SVM, 탈중앙 브리지 기술을 연결해 속도와 탈중앙성을 양립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기존 비트코인을 단순 ‘가치 저장소’에서 실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시도다. 이더리움이 확장성 문제를 레이어2 솔루션으로 해결한 것처럼, HYPER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위에서 모듈화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프리세일에 45억 원 유입…‘스마트 머니’는 움직인다
시장 정체 상황 속에서도 비트코인 하이퍼는 자금 유입이 활발하다. 프로젝트 공식 프리세일 페이지에 따르면 HYPER는 현재까지 31만 달러(약 45억 4,000만 원) 이상을 유치했다. Etherscan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고래 지갑의 대규모 매집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대 단일 구매는 50만 달러(약 7억 3,200만 원) 규모로, 이는 기관 혹은 고액 투자자들이 단순한 트레이딩이 아닌 인프라 성장에 베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HYPER 토큰 가격은 약 $0.0136751(한화 약 20원)으로, 프리세일 토큰 구매자는 비트코인 파생 생태계 초기 진입이라는 상징적 입지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TGE(토큰 생성 이벤트) 즉시 고수익(APY) 스테이킹이 가능하며, 7일간의 독특한 베스팅 구조도 마련돼 있다.
이러한 구조는 과거 스택스(STX), 폴리곤(MATIC)의 초기 투자 흐름을 연상케 한다. 개발자들이 Rust 언어로 디앱을 개발하고, 이들이 비트코인에서 정산되는 구조는 단순히 가격 변동을 넘는 네트워크 수준의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정체된 가격 뒤에 감춰진 ‘비트코인 2.0’…금보다 실용적일까
피터 시프가 말하는 바와 달리, 비트코인의 진짜 이야기는 가격 차트보다 기술 스택에 있다. 하이퍼는 탈중앙성과 확장성,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있다. 단지 ‘금 대 비트코인’이라는 낡은 프레임이 아닌, 금은 저장만 가능하지만 비트코인은 기능이 확장되고 있다는 맥락에서 볼 필요가 있다.
프리세일 규모, 고래의 움직임, 레이어2 혁신이 겹치며, 이는 단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넘어 하나의 경제 권역을 형성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이퍼를 비롯한 레이어2 프로젝트들이 비트코인의 진정한 유틸리티 확장을 이끌며, 이 흐름에 ‘스마트 머니’가 먼저 반응하고 있다.
💡 “금보다 실용적인 자산, 비트코인 2.0을 먼저 읽는 법”
피터 시프가 차트만 보며 조롱할 때, 스마트 머니는 '다음 시대의 인프라'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수십억 원 규모가 몰리는 프리세일, 트랜잭션 수수료 제로에 가까운 초고속 레이어2 구조, 그리고 런타임에서 시작되는 디앱 생태계 확장까지.
그러나 이런 흐름을 먼저 읽는 능력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거시 사이클(반감기, 유동성), 온체인 활동, 토크노믹스 구조, 그리고 프리세일 흐름까지… "데이터"를 보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시장은 늘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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