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 흐름이 최근 한 달 동안 유난히 조용하다. 지난 30일 기준 하락률은 약 1.4%에 그쳤다. 겉으로 보면 안정적이지만, 더 큰 흐름을 보면 상황은 다소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올해 들어 솔라나(SOL)는 여전히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1월 이후 나타난 반등은 모두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는 ‘낮아지는 고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파생상품 시장과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약세 신호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지표는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율’이다. 최근 솔라나(SOL) 펀딩비율은 장기간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다. 펀딩비율이 음수라는 것은 공매도 포지션이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숏 포지션 보유자가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라는 의미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과거에도 있었다.
2022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1년 동안 솔라나(SOL)는 가장 긴 음수 펀딩비율 구간을 기록했고, 그 기간 동안 가격은 약 7달러 수준까지 급락하며 사이클 저점을 형성했다. 그러나 펀딩비율이 여전히 음수였던 시점부터 가격이 조용히 반등하기 시작했고, 이후 솔라나는 7달러에서 209달러까지 급등하는 대형 랠리를 연출했다.
비슷한 패턴은 2025년 10월 말 이후 다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음수 펀딩비율 흐름은 약 21주 동안 이어지고 있다. 겉으로 보면 과거 강한 반등이 시작되기 전과 유사한 구조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장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가장 큰 차이는 ‘레버리지 규모’다. 2025년 9월 약 75억8천만 달러 수준이었던 솔라나(SOL)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 규모는 최근 약 19억 달러까지 줄어든 상태다. 레버리지 규모가 줄어들면 대규모 숏 스퀴즈를 촉발할 연료 역시 부족해진다. 즉 과거처럼 강한 청산 랠리가 발생할 구조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추가적인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
거래소 순 포지션 변화 지표에 따르면 2월 이후 솔라나(SOL) 토큰이 지속적으로 거래소로 유입되고 있다. 일일 유입량은 약 24만5691 SOL에서 한 달 만에 220만 SOL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약 800%에 달하는 급증이다.
일반적으로 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하는 것은 매도 준비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의 차트 구조와 맞물려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솔라나(SOL) 가격 전망…65달러 하락 가능성 열리나
차트를 보면 솔라나(SOL)는 2월 초부터 상승 채널 내부에서 천천히 반등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상승 추세로 보이지만, 이 패턴은 약 148달러에서 68달러까지 급락한 이후 형성된 구조라는 점이 중요하다.
즉 현재의 상승 채널은 본격적인 상승 추세라기보다는 하락 추세 안에서 나타나는 ‘조정 반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하방에서 주목되는 첫 번째 지지선은 약 80달러다. 그 아래로는 75달러 부근이 보다 강한 지지 구간으로 평가된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차트 구조상 약 65달러 영역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92달러를 강하게 돌파할 경우 기술적 흐름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경우 ‘낮아지는 고점’ 구조가 깨지면서 106달러와 120달러 구간을 향한 회복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
솔라나 변동성 속 자금 이동…신규 밈코인에도 관심
솔라나(SOL)가 80달러 방어와 향후 방향성을 두고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일부 트레이더 자금은 더 높은 수익률을 노리고 위험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대형 알트코인인 솔라나(SOL)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되지만 이미 시가총액이 큰 만큼 초기 프로젝트에서 나타나는 ‘100배 수익’ 같은 급등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인식도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 ERC‑20 밈코인 ‘맥시 도지(MAXI)’가 일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고레버리지 트레이딩 문화를 콘셉트로 삼은 커뮤니티 중심 밈코인으로, 현재 사전 판매에서 약 460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격은 약 0.0002808달러이며, 커뮤니티 이벤트 기반 트레이딩 대회와 스테이킹 구조 등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솔라나(SOL)의 단기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부 투자 자금이 신규 고위험 자산으로 분산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전체 시장 방향은 여전히 매크로 환경과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 시장 해석
최근 한 달 동안 솔라나(SOL) 가격은 약 1.4%만 하락하며 겉보기에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기준으로는 여전히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가격 구조에서는 반등이 이어질 때마다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는 ‘낮아지는 고점’ 패턴이 나타나며 중기 약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펀딩비율이 장기간 음수 상태로 유지되면서 공매도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과거에도 장기 음수 구간 이후 대규모 상승 랠리가 나타난 사례가 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반등 가능성도 동시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현재 파생상품 미결제약정(OI)이 과거 대비 크게 감소해 강한 숏 스퀴즈를 촉발할 레버리지 규모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거래소로 유입되는 SOL 물량이 약 800% 증가하면서 단기 매도 압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도 나타난다.
💡 전략 포인트
• 단기 핵심 지지선: 80달러 / 75달러
• 지지선 붕괴 시 기술적 목표: 약 65달러 영역
• 핵심 저항선: 92달러 (돌파 시 106달러 → 120달러 회복 시나리오 가능)
현재 구조는 상승 추세라기보다 하락 추세 속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는 구간으로, 주요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시장 자금은 대형 알트코인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신규 밈코인이나 초기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 용어정리
• 펀딩 비율(Funding Rate): 선물 시장에서 롱과 숏 포지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급되는 수수료. 음수일 경우 공매도가 우세한 상태를 의미한다.
•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아직 청산되지 않은 선물 계약의 총 규모로, 레버리지 시장의 자금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 숏 스퀴즈(Short Squeeze): 가격 상승으로 공매도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추가 매수가 발생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
• 거래소 유입(Exchange Inflow): 개인 지갑이나 기관 지갑에서 거래소로 자산이 이동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매도 준비 신호로 해석된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솔라나 펀딩비율이 계속 음수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Q. 거래소로 솔라나가 많이 이동하면 왜 하락 신호로 보나요?
Q. 솔라나 가격의 단기 핵심 관전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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