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을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더리움(ETH)과 리플(XRP)이 각각 6% 상승하며 시장 심리를 개선시켰다. 다만 일부 자산은 여전히 저항 구간에서 힘겨운 흐름을 보이며 방향성 확정에는 이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더리움(ETH), 2400달러 돌파 시 ‘추가 랠리’ 가능
이더리움(ETH)은 주간 기준 6% 상승하며 2400달러(약 351만 원) 저항선까지 도달했다. 해당 구간에서 매도세가 유입되며 상승이 일시적으로 제동이 걸렸지만, 상승 구조 자체는 아직 유효하다.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경우 2400달러 돌파와 함께 2800달러(약 410만 원)까지 확장 랠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24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플(XRP), 1.4달러 회복…추세 반전 시험대
리플(XRP) 역시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1.4달러(약 2053원)를 회복하며 주간 6% 상승했다. 이 구간이 지지선으로 유지되는 한 매수 측 우위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저항선은 1.6달러(약 2346원)로, 지난 3월 중순 이 구간에서 상승이 저지된 바 있다. 만약 이를 돌파할 경우 장기간 이어진 하락 추세를 종료하고 2달러(약 2932원)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에이다(ADA), 방향성 부재…0.28달러 돌파 관건
에이다(ADA)는 주간 1% 상승에 그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가격은 지지선인 0.24달러(약 352원)를 유지하고 있지만, 고점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흐름은 부담 요인이다.
현재 주요 저항선은 0.28달러(약 410원)로, 한 달 넘게 테스트되지 못한 상태다. 하락 추세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구간을 확실히 돌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바이낸스코인(BNB), 거래량 정체…박스권 가능성
바이낸스코인(BNB)은 580달러(약 85만 원)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주간 5% 상승, 현재 630달러(약 92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 목표는 690달러(약 101만 원) 저항선이다.
다만 거래량 증가가 뚜렷하지 않아 상승 지속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매수세가 강화되지 않을 경우 580~69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는 ‘박스권 장세’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매도 압력 확대…구조적 저항 직면
하이퍼리퀴드는 주간 7% 상승했지만, 40달러(약 5만 8656원) 돌파 이후 매도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현재 45달러(약 6만 5988원) 부근에서 강한 저항이 형성돼 있다.
특히 1월 이후 형성된 ‘하락형 웨지 패턴’이 유지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부담이 크다. 이 구조를 상향 돌파할 경우 50달러(약 7만 3320원)까지 상승 여력이 열리지만, 실패할 경우 35달러(약 5만 1324원)와 30달러(약 4만 3992원) 지지선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반적으로 주요 알트코인은 반등 흐름 속에서도 핵심 저항 구간에서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의 돌파 여부가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저항선 공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