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30달러선 흔들리자…바이낸스서 파생 변동성 급등
XRP가 1.30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린 뒤 바이낸스에서 현물·선물 거래 불균형과 파생 변동성이 빠르게 확대됐다고 전했다.
숏 청산 뒤 롱 매수가 일부 유입됐지만 당분간 XRP 시장은 변동성 확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고 밝혔다.
XRP가 1.30달러 지지선을 내준 뒤 약세 압력이 더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출렁이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XRP는 최근 몇 주간 하락 흐름을 이어오다 지난 목요일 1.30달러 아래로 밀렸다. 이후 바이낸스에서는 현물과 무기한 선물 간 거래량 불균형이 확대됐고, ‘XRP Perp-Spot Volume Imbalance Z-Score’가 0.54까지 올라갔다. Z-Score도 0.95에 근접하며 평균 대비 눈에 띄는 거래 급증이 나타났다.
이는 단기 차익을 노린 매매와 레버리지 활용이 늘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아랍체인(Arab Chain)은 현재 시장이 평온한 구간을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활발한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봤다. 다만 XRP 가격 자체는 아직 1.34~1.45달러 구간에 머물던 당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해, 거래 열기와 가격 반응의 간극도 확인됐다.
보도 시점 XRP는 1.3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으며, 하루 새 큰 폭 하락한 뒤였다. CW는 숏 포지션 청산 이후 롱 포지션 매수가 다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반등 기대가 일부 살아나고 있다는 뜻이지만, 아직은 변동성이 우세한 구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결국 XRP는 가격 약세와 파생상품 수급이 동시에 흔들리는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특히 바이낸스에서의 거래 과열은 단기 방향성을 크게 키울 수 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가 XRP 시장의 핵심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김민준 기자 




댓글 1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