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자금 이탈에 약세 경고…2033달러가 분기점
이더리움은 하락 채널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물 ETF에서 3주 연속 자금 유출이 발생해 약세 압력이 커졌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는 2033달러를 넘지 못하면 1822~1850달러까지 밀릴 수 있지만, 돌파 시 2400달러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이 지난달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6월에도 하락 압력이 쉽게 꺾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적 지표상 ‘하락 채널’이 유지되는 데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어, 1850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외신과 소셜미디어 엑스(X)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는 이더리움이 단기 저항선인 2033달러를 넘지 못하면 1822~1850달러 구간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4시간 봉 차트에서 고점과 저점이 함께 낮아지는 ‘하락 채널’이 형성돼 있다며, 매도세가 여전히 우세하다고 해석했다.
2033달러가 분기점…돌파 시 2400달러 반등 가능
하락 채널은 상단 저항과 하단 지지선이 동시에 낮아지는 구조로, 통상 약세 흐름을 뜻한다. 케스메치는 이더리움이 2033달러를 지키는 동안에는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하지만, 반대로 이 가격을 돌파하면 2400달러까지 반등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수급은 반등보다 하락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2억4100만달러가 넘는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는 3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진 결과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3주 동안 약 15% 하락했다.
시장 심리 약화…이더리움(ETH) 2023달러선 유지가 관건
현재 이더리움(ETH)은 202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큰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ETF 자금 흐름과 차트 구조를 함께 보면 단기 시장 심리는 여전히 보수적이다. 당분간은 2033달러 돌파 여부가 이더리움의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인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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