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채널 지지선 시험대…이탈 땐 5만4000달러대 열리나
비트코인이 상승 채널 하단을 다시 시험하면서 반등보다 하락 전환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고 전했다.
지지선이 무너지면 5만4000~5만8000달러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지지에 성공하면 7만9000달러 재도전도 거론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형성한 상승 채널의 하단부를 다시 시험하면서 ‘반등’보다 ‘붕괴’ 가능성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봉 기준 구조는 아직 살아 있지만, 지지선 이탈 시 7만9000달러 회복보다 5만4000~5만8000달러 구간으로의 되돌림이 먼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글 작성 시점 기준 6만9316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하루 낙폭은 약 5%로, 장중 7만2926달러에서 현재 수준까지 밀리며 지난주 매수·매도 공방이 치열했던 7만3000~7만6000달러 구간 아래로 내려왔다.
이번 하락으로 시장은 비트코인(BTC)의 ‘상승 채널’이 지속 상승의 신호인지, 아니면 추격 매수세를 유인한 뒤 꺾이는 ‘함정’인지 다시 따지고 있다. 차트상 비트코인(BTC)은 2월 저점 이후 더 높은 저점들을 만들며 우상향 흐름을 이어왔지만, 5월 초 8만2000달러 위에서 기록한 고점을 끝으로 힘이 약해졌다.
문제는 상단 돌파가 이어지지 못한 채 가격이 다시 채널 하단으로 내려왔다는 점이다. 기술적으로는 여기서 다시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상승 추세’가 유지될 수 있지만, 지지선이 무너지면 그동안 쌓인 낙관론이 한꺼번에 흔들릴 수 있다. 분석가 Void도 채널 이탈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하락 시 5만4000~5만8000달러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현재 지지선이 버텨내면 비트코인(BTC)은 7만9000달러 부근을 다시 노리거나 8만달러 위로 재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번 구간은 첫 반등만으로 추세 복귀를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단기적으로는 7만5000달러 안팎의 되돌림이 먼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결국 시장은 비트코인(BTC)이 ‘상승 채널’을 지켜내며 재차 힘을 모을지, 아니면 하단 이탈로 더 깊은 조정에 들어갈지를 가늠하는 국면에 들어섰다. 지금처럼 구조가 약해진 상황에서는 반등 자체보다, 반등 이후 지지 확인이 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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