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EU 서비스 중단 위기…그리스 MiCA 허가 거부설
바이낸스의 그리스 MiCA 라이선스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이르면 수주 내 EU 고객 대상 서비스 자격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U의 새 가상자산 규제가 7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번 허가 이슈가 유럽 내 대형 거래소들의 사업 지속 가능성을 가를 분수령으로 주목된다.
바이낸스(Binance)가 그리스에서 신청한 ‘MiCA’ 라이선스가 거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르면 수주 내 유럽연합(EU) 고객 대상 서비스 제공 자격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U의 새 가상자산 규제 체계가 본격 시행을 앞둔 가운데,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유럽 사업 향방이 시험대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그리스 ‘MiCA’ 인허가 신청은 거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U는 ‘가상자산시장법(MiCA)’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회원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업체만 7월부터 역내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승인 없이 영업을 이어갈 경우, 바이낸스는 EU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바이낸스는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MiCA’ 요건을 충족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리스 규제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부정 결정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허가 이슈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유럽 내 대형 거래소들의 사업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원달러환율이 1,509.20원 수준까지 오른 점도 투자자들의 체감 부담을 키우고 있다. 달러 강세와 규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비트코인(BTC)과 주요 알트코인 시장도 단기 변동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MiCA' 정식 시행을 앞두고 유럽 가상자산 시장의 재편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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