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에 강세 유지…TRX 추가 상승 주목된다
트론은 스테이블코인 전송의 93%가 개인 간 거래로 나타나며 실제 결제·송금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일 활성 이용자도 350만 명 수준을 유지해 솔라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시장에서는 TRX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밝혔다.
트론(TRX)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견조한 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전송과 사용자 활동이 함께 늘면서, 네트워크 펀더멘털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신호가 나왔다.
트론은 최근 네트워크 데이터를 통해 결제 인프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보여줬다. 6월 30일 기준 트론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스테이블코인 전송량의 약 93%가 개인 간 거래로 집계됐다. 단순 투기성 자금 이동보다 실제 결제와 송금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특히 1,000달러 미만의 네이티브 USDT 전송 비중도 43%에서 52%로 높아지며, 소액 결제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은 트론(TRX)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규모 자금 이동보다 일상적인 거래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수요는 더 안정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이 대형 알트코인의 반등을 고전하는 사이, 트론이 조용히 점유율을 키우는 배경이다.
일일 활성 이용자도 솔라나와 어깨 나란히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트론은 하루 평균 약 350만 명의 활성 이용자를 기록해 이더리움의 53만2,000명을 크게 웃돌았고, 380만 명 수준의 솔라나(SOL)와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이용자 수만으로 가치가 결정되지는 않지만, 치열해진 레이어1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차트 흐름도 아직은 매수 우위다. 2025년 중반 이후 CMF(자금 유입 지표)는 0선 위를 유지하며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고, 트론(TRX)은 0.2650달러 지지선을 지킨 뒤 2026년 5월 0.3745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주간 추세 역시 크게 훼손되지 않은 상태다. MACD와 Awesome Oscillator도 0선 위에 머물고 있고, 가격은 20주 EMA(지수이동평균)인 0.3265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트론(TRX)이 0.4265달러를 먼저 시험한 뒤 0.45달러 구간에 도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현재의 추세 구조가 무너질 경우, 네트워크 지표가 개선되더라도 상승 속도는 늦춰질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전송 확대와 이용자 증가가 이어지는 만큼, 트론(TRX)은 당분간 시장의 관심 목록에서 쉽게 빠지지 않을 전망이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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