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인도 LPG 손실 188루피로 줄었다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인도 국영 정유 3사의 액화석유가스 소매 손실이 8월 14.2kg 실린더당 188루피로 줄었다. 7월 500루피에서 감소했지만 정부의 보조금·미보전 부담은 5만9000크로어 루피를 웃도는 것으로 보도됐다.

인도 국영 정유 3사의 액화석유가스(LPG) 소매 손실이 8월 들어 14.2kg 실린더당 188루피로 줄었다. 7월 500루피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312루피 감소한 수치다.

오일프라이스(OilPrice)는 인디언오일(IOCL)·바라트페트롤리엄(BPCL)·힌두스탄페트롤리엄(HPCL)의 LPG 소매 손실이 8월 들어 7월의 3분의 1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손실 감소는 인도가 LPG 공급처를 넓히고 정부가 생산·배분 조정에 나선 뒤 나타났다.

인도는 LPG 소비량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한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는 3월 11일 수입 물량의 약 90%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지역의 원유와 가스가 이동하는 주요 해상 통로다. 특정 항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통항 차질이 수입 가격과 재고, 소비자 공급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인도 정부는 공급 불안에 대응해 정유·석유화학 시설의 프로판·부탄 계열 물량을 LPG 공급망으로 돌리도록 지시했다. 정부는 이 조치 이후 국내 LPG 생산량이 약 25%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LPG 미보전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3만 크로어 루피 규모의 지원안도 승인했다. IOCL·BPCL·HPCL 임원으로 3인 위원회를 구성해 음식점과 호텔 등 비가정용 LPG 배분을 점검하도록 했다.

가정용 LPG 예약 간격은 당시 21일에서 25일로 일시 연장됐다. 정부는 일부 사재기와 과잉 예약 징후가 나타났다고 밝혔지만, 정상적인 가정용 LPG 배송에는 약 2.5일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6월 말에는 인도가 적어도 8월까지 필요한 원유와 LPG 물량을 확보했다는 현장 평가가 나왔다. 머니컨트롤(Moneycontrol)은 정유사들이 화물을 미리 확보하고 조달 선택지를 넓혔다고 보도했다.

석유마케팅회사 관계자는 “시장에 판매자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공급자가 늘어나면서 정유사가 화물과 거래 조건을 선택할 여지가 확대됐다는 의미다.

LPG 조달에서는 미국산 구매가 늘었다. 원유 공급처도 베네수엘라·오만·브라질·러시아·서아프리카·남미·앙골라 등으로 넓어졌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재개로 걸프 지역 물량 흐름이 회복된 점도 공급 불안을 낮췄다. 다만 정부나 정유사가 312루피의 손실 감소분을 조달선 확대, 재고 확보, 정부 지원 등 원인별로 나눈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유사의 손실 축소가 정부의 재정 부담 해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코노믹타임스(The Economic Times)는 정부의 LPG 보조금과 미보전 부담이 5만9000크로어 루피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인도 LPG 시장은 소비자 가격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국제 가격과 소매가격의 차이를 정부와 석유마케팅회사가 부담하는 구조다. 실린더당 손실이 줄어도 누적된 보조금과 미보전 금액은 별도로 남는다.

인도는 앞서 원유 중심의 전략 연료 비축 체계를 LPG와 천연가스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원유 비축만으로는 조리용 가스와 천연가스의 공급 충격을 흡수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구상이다.

8월 손실은 7월보다 줄었지만 인도 LPG 공급망은 여전히 수입 항로와 정부의 가격 보전 구조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현재 확인된 정부의 보조금·미보전 부담은 5만9000크로어 루피를 웃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