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솔루텍(049630)이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00%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재영솔루텍은 13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070억원,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익 증가 폭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생산라인 확대와 자동화 설비 도입 등 지난 수년간 진행한 투자가 원가 구조와 생산성에 반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상반기 영업이익 171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7억원보다 64억원 많다. 반기 기준 이익 규모가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졌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2분기 매출액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0억원, 당기순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두 지표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재영솔루텍은 액추에이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5년여간 약 1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라인을 늘리고 자동화 로봇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화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액추에이터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서 렌즈 위치를 정밀하게 움직이는 부품이다. 재영솔루텍은 하이브리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장치(OIS)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고사양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OIS는 촬영 중 흔들림을 줄여 이미지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련 부품 업체에는 정밀 구동 기술과 안정적인 양산 능력이 함께 요구된다.
지난해 실적 흐름도 이번 상반기 실적의 비교 기준이 됐다. 회사는 2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공시에서 2025년 연결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주요 변동 원인으로는 고부가가치 하이브리드 OIS 액추에이터 매출 확대, 생산성 향상, 원가 구조 개선, 금융비용 감소 등이 제시됐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이 같은 요인이 반기 실적으로 이어진 사례다.
회사는 연구개발과 특허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차세대 제품 개발과 핵심 기술 관련 특허 확보를 통해 고사양 제품에 대한 고객사 수요와 품질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지난 5년여간 자동화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왔으며 그 성과가 실적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공고히 하고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생산라인 확대와 자동화 투자가 매출보다 이익 개선에 더 크게 반영된 사례다. 하반기 실적 흐름은 이후 분기 실적과 회사의 추가 공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검증 출처: 아시아경제 원문(https://view.asiae.co.kr/article/2026081315353939884), FinancialFilings 재영솔루텍 2025년 공시(https://financialfilings.com/filings/jaeyoung-solutec-coltd/earnings-release/2026/32838103/), 뉴시스 2025년 실적 보도(https://v.daum.net/v/20260225154229417?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