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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9억원 낸 한창산업, 수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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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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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산업이 올해 상반기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지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공장 창고에 쌓인 원료 포대 / TokenPost.ai

공장 창고에 쌓인 원료 포대 / TokenPost.ai

한창산업($079170)이 올해 상반기 매출 502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일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 지연에도 주요 제품의 생산과 공장 가동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창산업은 13일 올해 상반기 실적을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상반기 일부 산업의 수요 회복이 지연된 가운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창산업은 아연말과 인산아연, 리튬브로마이드, 제올라이트 등을 생산하는 기능성 소재 기업이다. 아연말과 인산아연은 선박, 컨테이너, 철구조물의 부식을 막는 방청 도료 원료로 쓰인다.

리튬브로마이드는 냉·난방 설비에, 제올라이트는 산업용 산소발생장치에 사용된다. 회사의 매출 기반은 조선, 컨테이너, 철구조물, 냉·난방 설비 등 산업재 수요와 맞닿아 있다.

상반기 실적은 주력 제품의 생산 차질보다 전방산업별 수요 회복 속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등 주요 전방산업에서 기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사를 기반으로 판매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능성 소재 업체는 특정 완제품 시장보다 전방산업의 설비 투자, 선박·철구조물 유지보수, 냉·난방 설비 수요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원료·소재 제품은 생산 안정성과 고객사 확보가 매출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창산업 관계자는 “생산과 공장 가동은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성장 노력이 매출로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를 생산 정상화보다 판매 확대와 매출 반영 시점에 둔 발언이다.

이 관계자는 “아연말과 인산아연을 비롯해 리튬브로마이드, 제올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주력 제품 판매 확대와 해외 신규 수요처 확보를 통해 수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 수출 확대와 매출 반영 규모는 확정 수치로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실적은 주력 제품 판매 확대 여부와 해외 신규 수요처 확보 속도에 따라 다시 확인될 예정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같은 날 여러 상장사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본지는 앞서 에어레인이 상반기 매출 139억7000만원과 영업이익 1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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