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장사 오란지BTC(OranjeBTC)가 스트레티지($MSTR) 우선주 STRC를 주요 편입 자산으로 둔 디지털 일드 ETF(DIGY11)를 출시했다. 상품은 비트코인(BTC)을 직접 담지 않고 비트코인 재무 기업의 우선주에 투자하는 구조다.
오란지BTC는 DIGY11의 초기 편입 자산에 스트레티지의 STRC와 스트라이브(Strive)의 SATA가 포함되며, 이 가운데 STRC 비중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DIGY11은 브라질 헤알화로 거래되고 월별 분배, 일일 유동성, 환헤지 구조를 제공한다. B3 상장은 9월 초로 예정됐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레티지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X에서 관련 게시물을 재확산하며 “디지털 크레딧이 전 세계로 가고 있으며 이 ETF를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일러가 말한 디지털 크레딧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발행한 우선주·수익형 증권을 전통 금융 상품 안에 편입하는 흐름을 가리킨다.
DIGY11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처럼 기초자산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라 비트코인 재무 기업의 자본 조달 수단을 ETF 안에 담는 방식이다. 브라질 시장에서 비트코인 관련 상품이 주식·우선주·ETF 구조로 확장되는 사례로 풀이된다.
오란지BTC는 브라질 주요 증권거래소 B3에서 OBTC3로 거래되는 기업이다. B3는 오란지BTC의 주식 거래가 2025년 10월 7일 시작됐고, 회사의 주요 사업에 교육과 비트코인 자기자본 투자가 포함된다고 공시했다.
본지는 앞서 오란지BTC가 DIGY11의 9월 초 B3 상장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당시 공개된 내용도 DIGY11이 비트코인을 직접 담지 않고 STRC와 SATA 등 비트코인 생태계 우선주에 투자하는 구조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STRC는 최근 스트레티지 관련 기사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자산이다. 본지는 스트레티지가 달러 준비금을 늘리고 STRC를 재매입한 사실도 보도했다. 이번 DIGY11 출시는 STRC가 미국 내 우선주 상품을 넘어 브라질 ETF 포트폴리오에도 편입되는 사례다.
DIGY11의 B3 상장 예정 시점은 9월 초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오란지BTC의 상품 구조, 초기 편입 자산, B3 상장 예정 시점, 세일러의 재확산 발언이다.
출처: Foresight News, B3, OranjeBTC dashbo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