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스카람루치 '비트코인 55% 조정' 낙관 근거 제시

프로필
김하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앤서니 스카람루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업자는 비트코인 약세장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낙폭이 과거보다 작다는 점을 낙관 근거로 들었다. ETF 자금 유출과 AI로 이동한 유동성 때문에 바닥 확인에는 신중론도 남아 있다.

 컨퍼런스 연단의 마이크와 발표자 / TokenPost.ai (mono)

컨퍼런스 연단의 마이크와 발표자 / TokenPost.ai (mono)

비트코인(BTC) 약세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앤서니 스카람루치(Anthony Scaramucci)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업자가 이번 조정 폭이 과거 사이클보다 작다는 점을 낙관 근거로 제시했다. 약세장 진입 자체는 인정하되 낙폭의 깊이가 달라졌다는 해석이다.

스카람루치는 SALT 콘퍼런스의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CNBC 앤드루 로스 소킨과 대화하며 "이것은 분명한 비트코인 약세장"이라고 말했다고 유투데이는 18일 보도했다. 그는 "다른 약세장에서는 75~80% 하락이 나왔다"며 이번 하락 폭은 약 5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낙폭이 과거보다 작다는 점을 다음 상승 국면에서 순매수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신호로 봤다. 가격이 크게 흔들렸지만 매도 압력이 이전 사이클만큼 깊지는 않았다는 판단이다.

스카람루치의 발언은 시장 논쟁의 초점이 약세장 여부에서 약세장의 깊이로 옮겨간 상황에서 나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AI 전환, 암호화폐 시장에서 AI 관련 자산으로 이동한 자금, 4년 주기 사이클을 가격 부진의 배경으로 거론했다.

반감기도 그의 논리에서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스카람루치는 다음 반감기까지 약 18~19개월이 남아 있으며, 공급이 다시 조여지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4140만원) 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그는 빠른 반등을 단정하지 않았다. 한동안 천천히 움직이는 흐름을 언급해, 단기 가격 회복보다 사이클 전환 가능성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락률 수치는 기준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디크립트는 6월 9일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12만6080달러(약 1억7830만원)에서 50%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는 이번 하락장이 역사상 가장 얕은 약세장이라는 평가와 함께, 아직 바닥이 확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전문가 시각도 전했다. 디크립트 페이지의 시세 위젯은 18일 확인 시점에 BTC를 6만4685달러(약 9145만원)로 표시했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사상 최고가 대비 하락률은 약 49% 수준이다. 스카람루치가 언급한 약 55% 하락은 특정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 표현으로 보는 것이 맞다.

비슷한 해석은 앞서 기관 투자자 발언에서도 나왔다. 본지는 비트와이즈 고위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이 악재에 둔감해졌다고 진단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고점 대비 조정 폭 55%가 과거 70~80% 하락보다 작다는 점이 거론됐다.

반대 논리도 있다. 로이터는 6월 5일 AI 주식과 대형 기업공개(IPO)가 자금을 끌어가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비트코인 ETF에서 한 주 동안 27억 달러(약 3조8178억원) 넘는 순유출이 발생했고, 2026년 누적 순유출이 31억 달러(약 4조3834억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 가격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금융상품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위험 선호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주 해석된다.

AI 주식과 대형 IPO로 자금이 이동했다는 진단은 스카람루치의 설명과도 맞닿아 있다. 암호화폐 시장 내부 요인뿐 아니라 기술주 선호와 신규 상장 시장의 흡인력이 BTC 수급에 영향을 줬다는 뜻이다.

이번 발언이 나온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은 SALT와 크라켄이 8월 17~20일 미국 잭슨홀에서 여는 행사다. 행사는 18~19일 콘텐츠와 미팅을 진행하고 20일 선택 프로그램을 두는 일정으로 공지됐다.

스카람루치의 논리는 약세장을 부인하는 쪽이 아니라 약세장의 성격이 달라졌다는 주장에 가깝다. 반면 ETF 자금 유출과 AI 쪽으로 이동한 유동성은 시장 부담으로 남아 있어, BTC 흐름은 추가 가격 움직임과 자금 이동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