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Strategy)의 주당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2020년 이후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2026년 현재 0.001967 BTC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한 상장사의 주식 1주가 회사 보유 BTC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조 번넷(Joe Burnett) 스트라이브(Strive) 부사장은 X에서 스트레티지의 주당 BTC 보유량이 2020년 0.000566 BTC에서 2026년 현재 0.001967 BTC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오데일리가 19일 낮 12시54분(한국시간) 전했다.
연도별 수치는 2021년 0.000834 BTC, 2022년 0.000849 BTC, 2023년 0.000911 BTC, 2024년 0.001588 BTC, 2025년 0.001950 BTC다. 증가율은 2021년 47.3%, 2022년 1.8%, 2023년 7.3%, 2024년 74.3%, 2025년 22.8%로 제시됐다. 2026년 현재 증가율은 0.9%다.
주당 BTC는 단순한 총보유량 지표와 다르다. 스트레티지 공식 설명은 주당 비트코인을 회사의 총 BTC 보유량을 희석 가정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정의한다. BTC 보유량이 늘어도 주식 수가 함께 늘어나면 주당 수치는 제한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반대로 BTC 보유 증가 속도가 희석 효과를 웃돌면 주당 수치는 오른다.
스트레티지는 이 지표를 비트코인 매입 전략의 성과를 보는 내부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 수치가 재무성과, 유동성, 장부가치 또는 주가 예측 지표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보통주 보유자가 회사의 BTC에 직접 소유권이나 상환권을 갖는다는 뜻도 아니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주식과 BTC 가격의 연결 방식을 읽는 참고 지표로 볼 수 있다. 스트레티지 주식은 BTC를 대규모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으로 거래되지만, 주가는 BTC 보유량뿐 아니라 주식 발행, 전환증권, 우선주, 부채 구조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본지는 앞서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재무 기업 구조를 볼 때 총보유량과 함께 희석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전했다.
스트레티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비트코인 관련 핵심 지표 산식을 바꿨다고 밝혔다. 회사는 변경 이유를 기간별 비교 가능성 개선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중간 기간 지표를 과거 일부 기간과 직접 비교할 때는 산식 차이를 함께 봐야 한다.
이번 수치는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재무전략이 보통주 1주당 BTC 노출이라는 방식으로 계속 설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해당 지표는 주가나 투자수익을 보장하는 수치가 아니며, 회사의 자본조달 구조와 BTC 가격 변동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검증 링크: 오데일리 원문, 스트레티지 지표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