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청(黄立成)이 비트코인(BTC) 100개 규모의 40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포함해 네 종목에서 7836만8000달러(약 1090억원) 규모의 롱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데일리는 하이퍼봇(Hyperbot) 데이터를 토대로 황리청이 21일 오전 1시31분 한국시간 기준 BTC 100개 규모의 40배 롱 포지션을 다시 열었다고 전했다. 황리청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마치 빅 브라더'로 알려진 개인 트레이더다.
황리청의 포지션은 BTC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더리움(ETH) 2만750개 25배 롱, 하이퍼리퀴드(HYPE) 19만9000개 10배 롱, 펌프펀(PUMP) 20억개 10배 롱도 보유한 것으로 제시됐다.
롱 포지션은 자산 가격 상승을 전제로 한 파생상품 거래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증거금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잡을 수 있지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일 때 손실과 청산 위험도 커진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다. [하이퍼리퀴드 대형 지갑의 파생 포지션](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1310)은 공개 데이터로 추적되는 사례가 잦아 고래 투자자의 레버리지 거래를 살피는 시장 관측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집계는 BTC, ETH, HYPE, PUMP에 걸친 고배율 롱 포지션의 수량과 레버리지, 전체 명목 가치를 보여준다. 개인 트레이더의 포지션 변화만으로 가격 방향이나 시장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