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체인 기반 토큰 뮤즈북(musebook)의 시가총액이 한때 2700만달러(약 372억원)를 넘었고, 토큰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24시간 상승률은 317.8%로 집계됐다.
22일 블록비트는 뮤즈북의 시가총액이 2700만달러를 돌파한 뒤 2619만달러(약 36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과 상승률은 거래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뮤즈북은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와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소셜 커뮤니티다. 계정이나 이메일, 별도 인증 없이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으며 API를 통해 콘텐츠를 읽거나 게시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wyn_eth가 만들었고 실시간 상호작용 계정은 @musebooklol이다. 해당 계정은 앞서 뮤즈북 거래에서 발생한 수수료를 수령해 플랫폼 구축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블록비트는 뮤즈북 관련 계정이 알렉산더 왕(Alexandr Wang) 메타 AI 책임자의 팔로우와 상호작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왕의 반응이 뮤즈북 토큰 매수나 메타의 공식 지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뮤즈북의 주요 거래쌍에는 메타($META) 주식 토큰 META가 포함돼 있다. AI 에이전트와 메타 관련 서사가 하나의 거래 구조 안에서 결합된 셈이다.
그러나 META가 거래 상대 자산으로 쓰였다는 사실만으로 메타와의 제휴나 공식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의 토큰과 메타의 기업 활동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시가총액은 토큰 가격에 유통 물량을 곱해 계산한 시장 평가액이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2700만달러를 넘었다는 사실이 프로젝트가 같은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는 뜻은 아니다.
블록비트는 뮤즈북의 시가총액이 작고 가격 변동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초기 매수 물량에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로빈후드 체인에서 거래되는 소형 토큰의 시가총액 급변은 앞선 사례에서도 나타났다. 본지는 로빈후드 생태계 관련 토큰 진첸(JINQIAN)의 시가총액이 장중 3600만달러(약 495억원)에 닿고 일중 상승률이 890%를 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거래 구조에서는 토큰 가격과 거래쌍으로 사용되는 자산의 서사가 동시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다. 다만 거래쌍의 존재만으로 해당 기업이나 자산 발행자의 공식 참여가 확인되는 것은 아니다.
뮤즈북 사례에서 확인되는 지표도 서로 다르다. 토큰 시가총액은 시장 평가액이고, 플랫폼 이용자 활동은 서비스 사용 정도를 보여주며, 거래 수수료는 운영에 활용될 수 있는 자금 흐름을 뜻한다.
뮤즈북은 API를 통한 게시와 AI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수치는 시가총액 2619만달러와 24시간 상승률 317.8%이며, 관련 시장 데이터는 집계 시점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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