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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9000달러 하회 땐 롱 축소…10만달러대 숏 검토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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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구간을 표시한 비트코인 운용 도구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대형 포지션을 운용하는 계정이 7만9000달러를 하회하면 롱 포지션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단기간에 10만달러 안팎까지 오르면 일부 숏 포지션으로 위험을 상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대형 포지션 계정 '先定10个大目标'(@jasonleo)은 25일 비트코인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블록비츠는 해당 계정이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에서 반등하기 시작할 때부터 10만달러를 목표로 봤지만, 중간에 고점을 판단하려다 상승분 상당 부분을 놓쳤다고 전했다.

현재 보유한 롱 포지션의 종합 진입가는 약 7만8000달러다. 비트코인이 다시 7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롱 포지션을 순차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만8000달러 안팎의 평균 진입가와 7만9000달러 기준선 사이에서 가격이 움직이는 양상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7만9000달러는 해당 계정이 롱 포지션 축소를 시작하는 조건으로 제시됐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10만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하면 9만8000달러에서 10만5000달러 구간에 일부 방어적 숏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숏 포지션은 상승 방향을 바꾼다는 뜻이 아니라 주간 단위 조정 위험을 상쇄하기 위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10만8000달러에 안착하면 해당 숏 운용 논리는 무효가 된다. 가격이 곧바로 오르지 않고 8만달러에서 10만달러 사이에서 충분히 공방을 벌일 경우에는 11만5000달러에서 12만5000달러 구간을 방어 가격대로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특정 방향에 한 번에 베팅하기보다 가격 구간별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7만9000달러를 다시 밑돌면 롱 포지션을 줄이고, 9만8000~10만5000달러 구간에서는 일부 숏 포지션으로 위험을 상쇄하며,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10만8000달러에 안착하면 기존 숏 운용 논리를 접는 구조다.

롱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하는 포지션이며, 숏은 가격 하락에 대비해 매도하는 포지션이다. 헤지는 기존 포지션과 반대 방향의 포지션을 함께 운용해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비트코인은 앞서 7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제시된 가격대는 특정 계정의 운용 계획에 해당하며, 시장 전체의 공식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내용은 실제 모든 주문의 체결 내역이나 시장 전체의 포지션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각 구간에 도달하는 순서와 속도에 따라 해당 계정의 대응 계획도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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