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 가상자산 선물시장에서 2억7500만달러(약 3732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청산액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26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청산액은 2억7500만달러였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1억3700만달러(약 1859억원), 숏 포지션 청산액은 1억3800만달러(약 1873억원)로 집계됐다.
청산은 선물 거래자가 증거금 부족으로 포지션을 강제로 정리당하는 절차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에,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BTC)에서 롱 포지션 청산액이 4572만4600달러(약 620억원), 숏 포지션 청산액이 2047만100달러(약 278억원)였다. 이더리움(ETH)은 롱 포지션 2788만6900달러(약 378억원), 숏 포지션 2806만9800달러(약 381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청산을 당한 거래자는 전 세계적으로 7만7336명이었다. 최대 단일 청산은 바이낸스 ETHUSDT 거래쌍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224만6400달러(약 30억원)였다. 청산 규모만으로 현물시장 가격 방향이나 추가 변동성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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